제주도, 국내 첫 '국제 양식유전학회 심포지엄' 유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경면의 한 양식장에서 관계자가 수조 안에 액화산소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4/08/13/NISI20240813_0020485714_web.jpg?rnd=20240813111146)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경면의 한 양식장에서 관계자가 수조 안에 액화산소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2028년 열리는 '제16회 국제 양식유전학회 심포지엄(ISGA)'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ISGA는 1982년 아일랜드 갤웨이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3년마다 열리는 수산생물 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행사라고 도는 설명했다. 아시아에선 중국(1991년)과 태국(2009년)에 이어 세번째로 제주에서 개최된다.
도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카디즈에선 열린 제15회 ISGA에서 중국 칭다오와 유치 경쟁에서 승리했다.
2028년 ISGA 개최지는 전 세계 참가자들의 투표로 결정됐으며 제주의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와 연구역량, 뛰어난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환경 등이 참가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오상필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ISGA 유치는 제주가 글로벌 해양수산 과학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연구자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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