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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막자…익산시, 대조천 하류부 임시저류지 공사

등록 2025.05.19 14: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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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억 투입…우기철 전 조기 준공 목표로 선착공

[익산=뉴시스] 익산시 대조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계획. (사진=익산시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익산시 대조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계획. (사진=익산시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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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우기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대조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하류부 임시저류지 공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조천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선정돼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48억원(국비 274억원, 도비 109억6000만원, 시비 164억4000만원)을 들여 산북천 합류점에서 초삼제까지 4.25㎞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제방 보강(9.19㎞), 교량 재가설(17개소) 등으로 구조적 개선을 통해 상습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정비사업 착공 시기가 내년으로 예정돼 우기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류부 임시저류지 조성사업' 우선 착공을 결정했다. 하류부 임시저류지 조성사업은 6만8000㎥ 규모로 총 26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임시저류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있"며 "인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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