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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지원…50억 투입

등록 2025.05.19 14: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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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전북 진안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 전북 진안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올해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주민 편의시설 설치와 환경기초시설 개보수 등을 위해 50억7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수변구역 지정으로 각종 환경 규제와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과 마을을 대상으로 소득 증대, 복지 향상, 오염 정화 사업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일반지원사업 중 간접지원사업에는 총 6억3000만원을 투입, 64개 마을에서 154건의 사업을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직접지원사업 역시 6억3000만원 규모로 수변구역에 포함된 537명의 주민에게 재산 규모에 따라 가계생활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특별지원사업으로는 3개 사업에 총 38억원(금강수계기금 22억원, 군비 16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친환경 연료(LPG) 보급사업(6억원) ▲용담호 사진문화관 리모델링(12억원)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20억원) 등이다.

특히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은 25년간 장기 운영돼 온 매립장의 시설 전면 개선을 통해 용담호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고 광역상수원 수질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수변구역 내 행위 제한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금강수계기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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