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온라인 판로 확대' 원하는 농가·기업 모집합니다"

농산물 온라인마케터 육성사업 참여사 모집

30일까지 신청 가능…온라인 입점 등 교육

AI 활용 농식품 마케팅 실무 교육도 진행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사업' 참여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aT 제공) 2025.05.1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온라인 마케팅 및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사업' 참여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의 온라인 거래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 판로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 생산·가공 농가 및 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일반 농가·기업 200여 개소, 친환경 농가·기업 50여 개소다.

선정된 참여사에는 ▲온라인 입점·마케팅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상세페이지 또는 영상 제작 ▲주요 온라인 유통사와 연계한 '농부가 바로팜' 기획전 참여 등이 제공된다.

모든 참여사는 교육 과정을 최소 1개 이상 이수해야 하며, 지원 항목은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식품 마케팅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우수 사업 참여사에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이나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들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aT 누리집(www.at.or.kr) '유통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본사 전경. (사진 = aT 제공) 2024.10.08.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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