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 도심 기본계획 제안…"원도심 효율적 재생"
빈집·노후 주택 밀집 중·서·동구에 뉴:빌리지 전략적 도입
![[부산=뉴시스]부산연구원은 BDI 정채포커스를 19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원도심 재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부산도심 기본계획(가칭)' 수립을 제시하고, 해당 계획을 기반으로 한 뉴:빌리지 사업을 전략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부산연구원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5761_web.jpg?rnd=20250519111636)
[부산=뉴시스]부산연구원은 BDI 정채포커스를 19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원도심 재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부산도심 기본계획(가칭)' 수립을 제시하고, 해당 계획을 기반으로 한 뉴:빌리지 사업을 전략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부산연구원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보고서는 원도심 재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도심 기본계획(가칭)' 수립을 제시하고, 해당 계획을 기반으로 한 뉴:빌리지 사업을 전략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 원도심은 고지대 및 급경사지에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하여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빈집 증가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같은 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뉴:빌리지 사업은 부산 원도심에 가장 적합한 재생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32곳을 선도지역으로 선정했고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연제구, 사상구 등 3개 지역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연구원의 노후 저층 주택실태 분석 결과, 중구, 서구, 동구 등 원도심에 노후 주택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의 경우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이 노후 저층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도심을 대상으로 한 뉴:빌리지 사업 도입 필요성에 따라 원도심 재생의 국내·외 사례 고찰 결과, 종합적인 비전 및 세부 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도심 기본계획이 필수적임을 지적했다.
연구원은 부산 또한 원도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부산도심 기본계획'의 수립이 시급하다고 내다봤다. .
제현정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은 "뉴:빌리지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구역 단위 정비를 넘어 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부산도심 기본계획(가칭)'의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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