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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5개국 공무원, 자이가이스트 견학…'한국 모듈러' 배워

등록 2025.05.19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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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스마트 인프라 정책' 석사과정

"한국 건설기술 우수성 알리는 좋은 계기"

[서울=뉴시스] GS건설은 해외 15개국 공무원 22명이 지난 16일 목조 모듈러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 충남 당진 생산시설을 견학하며 한국 모듈러 건축 기술을 탐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GS건설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GS건설은 해외 15개국 공무원 22명이 지난 16일 목조 모듈러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 충남 당진 생산시설을 견학하며 한국 모듈러 건축 기술을 탐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GS건설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은 해외 15개국 공무원들이 지난 16일 목조 모듈러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 충남 당진 생산시설을 찾아 한국 모듈러 건축 기술을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진행됐다.

견학자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15개국 출신 공무원 22명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MUDSIP) 석사과정에 참여 중이다.

이번 자이가이스트 현장 방문은 한국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자국의 개발 프로젝트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GS건설의 첨단 모듈러 주택 기술과 생산 공정, 친환경 자재 활용방안, 스마트 건축 솔루션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가 도시개발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프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석사급 연수과정이다.

이번에 자이가이스트에 방문한 연수생 22명은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설계 및 인프라 정책에 대한 과정을 이수 중이며, 자국의 도시개발 실무를 이끄는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한국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거 솔루션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미래형 주거시장 선도를 위해 2020년 설립한 전문 자회사로, 국내 최고 수준의 목조 모듈러 주택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철골 모듈러를 통한 오피스 건립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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