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여름철 감염병 예방 위해 '비상방역체계' 운영
일상생활 속 예방 수칙 준수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여름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인 10월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름철 비상방역체계는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통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발생 시 지역 의료기관, 강원특별자치도, 질병관리청 등과 협력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장티푸스·세균성 이질 등)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중상을 유발한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철 감염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예방 수칙 준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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