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첫마중 페스타', 24일 개최…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도심 속 대표 산책길인 첫마중길에서 프리마켓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전주 첫 마중 페스타'를 오는 24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5686_web.jpg?rnd=20250519103847)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도심 속 대표 산책길인 첫마중길에서 프리마켓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전주 첫 마중 페스타'를 오는 24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6개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문화 공연과 프리마켓이 공간별로 분리해 운영된다. 문화공연 무대에서는 버스킹과 전통 국악, 댄스,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대 주변 광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핸드메이드 상품과 친환경 생활용품, 간단한 먹거리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 첫마중길은 기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한 관광객과 시민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소로 전주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공간이다. 또 생태와 문화를 테마로 꾸며진 이 길은 명품 가로숲길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도심형 축제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첫마중길이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누구나 즐기고 머물고 싶은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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