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세계 3대 국제박람회서 매력 어필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 '한국관광페스타' 참가
![[제주=뉴시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의 '한국관광페스타'에 참가, 일본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일본인 방문객들이 한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이미지로 꾸민 제주 여행 홍보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5534_web.jpg?rnd=20250519093612)
[제주=뉴시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의 '한국관광페스타'에 참가, 일본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일본인 방문객들이 한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이미지로 꾸민 제주 여행 홍보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5년마다 열리는 세계 3대 국제박람회 중 하나인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페스타'를 열였다.
이 자리에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주 여행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일본 개별여행 수요층을 겨냥한 지역특화 마케팅을 추진했다. 페스타 기간 4만명 이상의 일본인들이 행사장을 방문, 제주 등 한국 관광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 여행 홍보부스는 한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이미지와 제주 자연경관을 접목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드라마 속 촬영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이미지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제주 여행 홍보부스 앞은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일본인들로 활기를 띠었다고 공사는 전했다.
이와 함께 제주 관련 퀴즈 및 SNS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생동감 있는 분위기도 연출했다.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인 '와우패스(WowPass)'를 기념품으로 제공한 현장 이벤트는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와우패스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약 25%가 사용하는 카드로, 공사는 행사장에서 한정판으로 제작된 제주 디자인 카드를 방문객에게 증정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박람회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장 소비자들에게 제주 관광의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일본 개별여행객을 위한 제주만의 체험형 콘텐츠를 기획하고, 참여형 이벤트 중심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향후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와우패스를 활용한 소비 촉진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으며 제주 도내 매장에서의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가장 많이 결제한 일본 여행객에게 리워드를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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