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다 특별관으로…메가박스 코엑스 다 바꿨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메가박스가 코엑스점에 각종 특별관을 새로 들여놓는 등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4일 다시 문을 연다.

메가박스는 "코엑스점 개관 25주년을 맞아 최근 영화 관람 트렌드를 반영한 2가지 특별관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모든 상영관을 특별관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공개한 적 있는 메가 LED 특별관은 LG전자의 초대형 LED 스크린 LG미라클래스를 국내 처음 적용했다. 영화 상영 외에도 애니메이션·콘서트·라이브뷰잉·GV·무대인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한 차원 높은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엑스점 상영관 3곳이 메가 LED 특별관으로 바뀌었다.

상영관 6개는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이 됐다. 개인 체형과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좌석 시스템을 제공한다. 음향 전문 마이어 사운드 스피커로 더 웅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로써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돌비시네마, 메가 MX4D, 부티크에 이어 메가 LED,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을 갖추게 됐다.

김봉재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본부장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국내 멀티플렉스 부흥을 이끈 상징적인 영화관"이라며 "이번 리뉴얼은 이 곳을 찾는 관객에게 한 차원 높은 극장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메가박스 코엑스점 모든 상영관이 특별관으로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올해 여름 개봉을 앞둔 기대작을 다양한 특별관에서 관람하며 보다 색다른 극장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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