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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발명은 새 시대 열쇠…국가가 미래 발명가 성장 토대 마련해야"

등록 2025.05.19 08: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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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은 국가 미래 경쟁력과 직결"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준비하고 있다. 2025.0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준비하고 있다. 2025.0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발명의날인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가가 적극 나서 미래의 발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과학기술강국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를 돌아보면 발명은 늘 새 시대를 여는 열쇠"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1441년(세종 23년) 5월19일 세계 최초의 강수량 측정기인 '측우기'가 반포됐다"며 "측우기는 농업국가였던 조선에서 농사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 혁신적인 발명품이자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선 과학적 성과였다. 이를 기념해 1957년 발명의 날이 처음 제정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릴 적 우리나라는 전쟁의 상흔을 지우는 게 시급한 개발도상국이었다. 많은 어린이들은 세계적인 과학자나 발명가가 돼 세상을 이끌겠다는 큰 꿈을 꿨고 그 열정이 모여 세계 경제규모 10위의 선진국으로 우뚝 섰다"고 부연했다.

그는 "기후위기와 기술전환이라는 대전환의 파도가 밀려오면서 세계 각국은 기술패권 경쟁에 돌입하고 있고 첨단기술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특허 출원은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발명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어 "전국 곳곳에서 청소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AI·로봇 등, 첨단기술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도 "단순한 기술 교육에 그쳐서는 안 된다. 국가가 적극 나서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의 발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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