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7월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보건정책 수립
19세 이상 900명 표본 선정
흡연·음주·고혈압·당뇨병 등 조사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7월 말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형태·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 활용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2008년부터 전국 보건소와 함께 시행되고 있다.
표본은 19세 이상 시민 900명이다.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경험,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을 조사한다.
표본 가구에는 사전에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태블릿 PC를 활용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수집한 모든 개인정보는 건강통계 산출에만 활용되며 조사 종료 후 일괄 폐기된다. 조사 결과와 통계 자료는 내년 2월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옥 시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보건사업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건강한 원주시를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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