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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에 34만명 다녀가 '성황'

등록 2025.05.18 14: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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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에 34만명 다녀가 '성황'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에 34만여 명이 발길이 이어져 전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18일 밝혔다.

초화원의 꽃양귀비, 수레국화와 작약과 아시아에서 최초로 조성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 꽃들도 봄꽃축제 개화시기에 맞춰 관람객에게 크게 호응을 얻었다.

또 시가 이번 축제를 위해 준비한 꽃 아치 조형물 사진 촬영 장소와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축제 첫날인 지난 16일 봄의 왈츠 댄스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연회(가든파티) 분위기 조성 후 ‘신성’의 봄꽃을 주제로 한 축하 공연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풍마당에 꾸며진 ‘정원체험 부스’에서는 목공 체험, 반려수목 입양,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텃밭정원(도시농업)에서 생산된 허브식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먹거리체험도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 느티나무 길에 꽃볼 아치 등 꽃조형물과 LED 조명을 설치해 밤이면 화려한 축제장을 찾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사진 촬영 장소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 창작 인형극과 어린이 마술쇼,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공연으로 기타 그리고 봄(17일), 청소년 댄스 공연(18일) 등 다양한 콘텐츠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봄꽃 축제 특별행사로 준비한 가족, 연인 등이 팀을 이뤄 정원을 만들어 보는 ‘우리가족 정원만들기 체험행사’는 신청 첫날에 접수가 완료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산림청과 합동으로 이동형 반려식물 진료소(클리닉)를 2일간에서 3일간으로 확대했으며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행복한 정원사, 나는야! 꼬마 정원사 등 체험 프로그램과 초화원을 배경으로 360도 무빙 카메라 운영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봄꽃축제는 종전의 축제와는 달리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만들거나 체험해서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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