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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스위스 제네바에 WHO 총회 대표단 파견

등록 2025.05.18 06:47:37수정 2025.05.18 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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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상 단장으로 한 대표단 17일 평양 출국

[서울=뉴시스]지난해 5월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76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장면. 오는 27일 열리는 77차 총회를 앞두고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제 협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WHO가 24일(현지시각) 밝혔다. (출처=WHO) 2024.5.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해 5월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76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장면. 오는 27일 열리는 77차 총회를 앞두고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제 협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WHO가 24일(현지시각) 밝혔다. (출처=WHO) 2024.5.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을 스위스로 파견했다.

북한 매체 노동신문은 18일 "정무림 보건상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대표단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세계보건기구(WHO)총회 제78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17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WHO 회원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WHO 총회에 정부 대표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왔다. 2023년에는 지역별로 안배되는 3년 임기의 WHO 집행이사국에 북한이 선출됐다.

북한은 집행이사국 선출 이후 첫 회의인 2023년 WHO 총회에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하는 대신 제네바 주재 외교관을 참석시켰지만, 2024년에는 정무림 보건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직접 파견했다.

북한이 WHO 총회에 별도의 대표단을 보낸 만큼 자국의 보건·방역 상황 등에 대한 입장이나 구체적으로 언급할 지도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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