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 발간…보육 행정 강화
출산장려금·야간보육 등 지역 특화제도까지 수록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보육 관련 행정 강화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가이드북은 매년 바뀌는 정부·지자체의 육아 관련 지원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제작됐다.
▲임신·출산 지원 ▲맞춤형 육아 서비스 ▲맞벌이 가구 지원 ▲가구 유형별 정책 등으로 구성됐으며,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등 국가 기본 제도와 함께 익산시 자체 시책도 담았다.
특히 ▲출산장려금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야간·공휴일 시간제 보육 ▲방문육아코디네이터 등 익산시만의 특화 육아정책을 포함해 정보 접근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가이드북은 부모급여 수급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익산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영등·모현동) 등에서도 무료로 배부된다.
또 익산시 누리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도 게시돼, 언제 어디서든 열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필요한 정보를 보기 쉽게 담아낸 이번 가이드북이 영유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가이드북을 매년 정기 발간해 시민이 놓치는 혜택 없이 육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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