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이재명 후보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반대 비판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17일 낮 12시 부산 남구 부산시당 4층 회의실에서 부산선대위 회의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비판했다. (사진=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제공) 2025.05.17.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비판했다.

부산선대위는 17일 낮 12시 부산 남구 부산시당 4층 회의실에서 부산 선거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듦에 따라, 남은 선거기간 동안의 선거 전략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정책·조직·공보 등 각종 분야의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부산선대위는 지난 14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산업은행 불가' 선언을 하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부산 이전' 공약을 발표한 것을 두고 "법만 바꾸면 되는 산업은행 이전은 반대하고, 해수부와 HMM을 이전하겠다는 취지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며 비판했다.

부산선대위는 이와 관련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대한 선대위의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서병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정동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이헌승·김도읍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박수영 기획전략본부장, 이성권 직능총괄본부장, 백종헌 조직총괄본부장, 조승환 미래부산 정책단장, 곽규택 공동클린선거본부장, 주진우 공동클린선거본부장 겸 청년총괄본부장, 정연욱 시민소통총괄본부장, 김대식 대외협력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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