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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탈당한다고 비상계엄 원죄 못지워…자유 운운 역겹다"

등록 2025.05.17 10:08:53수정 2025.05.17 13: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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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망상 빠져 사단 일으킨 장본인이 자유·법치 운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3. lmy@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것을 두고 "역겹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 이 사단을 일으킨 장본인이 자유, 법치, 주권, 행복, 안보를 운운하는 것이 역겹다"고 썼다.

이어 "탈당한다고 비상계엄 원죄를 지울 수 없고, 헌재의 탄핵 인용이 김정은 독재국가 같다던 김문수 후보의 시대착오적 인식이 가려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단에 공동책임이 있는 후보(김문수)가 윤석열과 함께 물러나는 것이 이준석과 이재명의 진검승부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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