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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대선 벽보·현수막 잇달아 훼손…선거운동원 폭행도(종합)

등록 2025.05.16 1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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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16일 오전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정문 앞에 걸린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6일 오전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정문 앞에 걸린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부산에서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훼손되고, 선거운동원이 폭행을 당하는 등 선거법 위반 행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동래경찰서는 대선 선거벽보를 훼손한 A(20대)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오전 동래구 낙민동에 부착된 대선 선거벽보를 라이터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 등을 특정해 수사 중이다.

부산진경찰서도 B(40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B씨는 16일 새벽 부산진구 부전동에 설치된 대선 후보의 현수막을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등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상경찰서도 같은 날 사상구 학장동에 부착된 선거 벽보 2개를 훼손한 C(60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부산=뉴시스] 16일 오전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정문 앞에 걸린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6일 오전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정문 앞에 걸린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북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D(70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D씨는 이날 오전 북구 신만덕 교차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 2명을 밀치고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씨는 또 연행 과정에서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3일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앞에서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연설을 방해했던 행인이 지난 15일 오후에도 나타나 선거운동을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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