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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융 숨통 틔운다

등록 2025.05.16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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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동반성장 협력 대출 협약

400억 규모 저금리 대출 지원

[울산=뉴시스] 한국동서발전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과 CIB그룹 백창열 부행장이 16일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한국동서발전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과 CIB그룹 백창열 부행장이 16일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6일 서울 중구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했다.

협약식은 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2013년 100억 원 규모로 시작한 협약을 점차 확대해 동서발전이 조성한 200억 원의 예탁금을 기반으로 총 400억 원 규모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기술마켓 인증기업, 창업·벤처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기업, 에너지 전환·효율화 사업 참여기업 등 협력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1.52%P 자동 감면되고 신용등급 및 거래기여도에 따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 혜택을 준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관리부 사장은 "이번 협약이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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