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진천 등 18곳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수상

LX, 지적업무 역량 강화 전국 규모 행사

[서울=뉴시스] 15~16일 올해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가 진행되는 모습. 2025.05.16.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경기도 화성시, 충북도 진천군 등 12개 기관과 대학생 6명이 올해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국토교통부가 15~1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ㆍ드론측량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 지적측량수행자, 학계 전문가, 국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종목은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과 현장 실습을 거쳐 실질적인 지적측량 업무 수행능력을 평가받았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지적 구현을 위한 지적업무 수행 능력과 최신 드론 기술을 활용한 드론 기반 지적측량 수행 능력을 겨뤘다.

올해 지적측량 부문에서는 ▲경기도 화성시 ▲대구시 중구 ▲전북특도 부안군이 장관상을 받았다. 드론측량 부문에서는 ▲충청북도 진천군 ▲일도엔지니어링 ▲울산광역시 울주군 ▲충청남도 홍성군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주대 김수민씨는 세부측량 부문 장관상을 차지했다.

드론측량 부문은 ▲LX 대구경북지역본부 ▲LX 부산울산지역본부 ▲엘티메트릭 ▲LX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LX사장상을 받았다. 연제측량기술원은 드론측량 부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전주대 정지윤씨와 전주비전대 김유진씨, 경일대 김형욱씨, 대구과학대 김민규씨, 청주대 박수범씨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와 LX는 내년에 경진대회를 확대 개최해 지적·드론측량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명소 LX 사장은 "공공과 민간, 학계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적업무 혁신을 위한 소중한 시작"이라며 "드론, AI 등 IT기술 발달의 시대적 변화에 맞춰 지적측량 기술을 더욱 혁신해 정밀한 지적측량, 효율적인 스마트 국토 관리 등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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