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BTS 정국에게 고백 "무조건 최애"
![[서울=뉴시스] 김지훈.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4482_web.jpg?rnd=20250516152539)
[서울=뉴시스] 김지훈.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Pixid'의 '최애의 최애'에서는 케이팝 동아리 회장으로 김지훈이 등장해 케이팝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훈은 등장하자마자 "제가 케이팝으로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분이 많을 텐데 의심하지 않으셔도 된다. 저는 수빈씨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다"고 했다.
그룹 '투로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은 "정말이냐. 얼마나 알고 있냐"고 물었고, 김지훈은 "최수빈. 막내이지만 팀의 리더. 투로로우바이투게더도 음악방송 나올 때마다 계속 봤다"고 했다.
이후 김지훈은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아마 그 누구도 나만큼 케이팝의 어떤 역사와 줄기에 대해 꿰뚫고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박남정 선배부터 가장 최신 나온 키키나 하츠투하츠, 아일릿, 이즈나 등 빠삭하게 꿰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케이팝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보고 있는 산증인이다"라며 "'가요톱텐'이라고 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이니까 38년 정도 됐다"고 했다.
과거 시절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케이팝이 좋아서 오디션도 보고, 기획사도 들어갔었다"며 "2001년 SM엔터테인먼트 청담동 사원에서 오디션 보고 합격했다. 지금은 그때 당시에 비해 노래가 늘었다. 그런데 그때 뽑아준 건 잘생겨서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월말 평가 많이 하진 않았는데 늘 구석에 숨어있었다.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 췄다. 이미 자질 있는 친구들은 CD 튼 것처럼 잘하더라. 그래서 회사에 얘기해서 '가수는 아닌 것 같다'고 했더니 회사에서도 '너도 그렇게 생각하니'라고 했다"고 했다.
최애 아이돌은 "빅뱅, 2NE1, 에스파, BTS"라며 "내가 SM 오디션 봤지만, 음악적으로는 YG 쪽이 (좋다). 테디의 음악이 내 귀를 사로잡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지훈은 "BTS가 방탄소년단이던 시절부터 글로벌로 터지기 전부터 지켜보고 '잘 되겠다'라고 생각했다"며 "'상남자'도 노래방 18번 중 하나였다. 일단 음악이 좋았다. 팬덤이 좋아하는 건 당연하지만, 대중들까지 사로잡아야한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의 최애 멤버는 "무조건 정국"이라며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게 '스탠딩 넥스트 유'로 어셔랑 해서 막 찢지 않았냐. 근데 그때 군대를 갔다. 그때 만약에 군대를 안 갔으면 슈퍼볼 하프타임 나왔을 것이다. 난 그게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정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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