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정치유마을 이용료 5000원 인하…시민 30% 감면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6일부터 초정치유마을 이용료를 내린다.
성인 기준 주중 2만5000원, 주말·공휴일 3만원에서 각각 5000원을 인하한다.
청주시민은 30% 감면돼 주중 1만4000원, 주말·공휴일 1만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8세 이하 다자녀가정과 초정행궁 한옥체험 숙박이용객, 20명 이상 단체는 50%씩 감면된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초생활수급자, 군인, 한부모가족 등도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수(水)치유풀 이용 고객은 별도의 비용 없이 명상체험을 할 수 있다.
월별 음식, 예술, 문학치유 프로그램, 치유 아로마등 원데이 클래스 등 프로그램도 다양해진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 조정과 폭넓은 감면 혜택을 통해 초정치유마을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초정치유마을은 세종대왕이 121일간 머물며 눈병을 치료한 역사를 기반으로 조성됐다.
3만2412㎡ 부지에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을 갖췄으며,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치유풀과 스파치유풀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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