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름 걸고 예능 도전 "이병헌 육아전담"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민정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16. jini@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20811719_web.jpg?rnd=2025051611312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민정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1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민정이 자신의 이름을 건 예능을 선보인다.
이민정은 16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에서 "내 이름이 제목에 걸리기 쉽지 않다"면서 "붐씨 본명이 이민호 아니냐. 내가 예능을 메인으로 맡기에는 부족하고 처음이다 보니 제목에 이름을 넣어준 것 같다. '이민'은 붐씨고 '정'만 내 담당인 것 같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웃었다.
"우리도 가서 정을 많이 받고 드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다. 최근에 산불도 발생하고 어르신들이 겪는 고충이 많다"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훈훈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남편인 배우 이병헌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민정은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니까 재능 기부하라고 했다. 선뜻 알겠다고 하더라"면서 "우리들의 만물상 톤으로 녹음해줘서 재미있게 나왔다. 1박 2일 집을 나갈 때 육아를 전담해 주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진정과 MC 붐을 비롯해 배우 김정현, 안재현, 김재원이 함께 한다.
이민정은 "1박 2일 여행을 가 '힐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살짝의 기대도 있었다. 60인분 요리를 해야 하더라. 밖에 나와도 '밥은 뗄 수가 없구나' 싶었다"며 "연기자들은 촬영이 아닌 이상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산, 바다, 섬 등에 가고 싶었다. 밖에 나와서 생활하다 보면 스튜디오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더라.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재미있게 담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 생각보다 야외 예능이 힘들기는 했다. 변수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추억이 됐다"고 했다.
이날 오후 9시50분 첫 방송.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안재현(왼쪽부터), 이민정, 김정현, 김재원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16. jini@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20811711_web.jpg?rnd=2025051611312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안재현(왼쪽부터), 이민정, 김정현, 김재원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16. jini@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