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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합동 공중재보급 훈련 실시…항공전력 10대 참가

등록 2025.05.16 10:56:56수정 2025.05.16 12: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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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장병 220여명 및 연합합동 항공전력 10대 참가

화물투하·공수인양 등 다양한 공중재보급 임무형태 숙달

[서울=뉴시스] 지상군구성군사령부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2, 5군단(군수지원여단, 특공연대) 및 2신속대응사단과 육군항공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공중기동정찰사령부, 공군군수사령부, 미해병대 1해병보급단 등 한미 양국군 장병 220여 명이 참가한 '2025년 전반기 연합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열악한 지상 병참선을 극복하고 우리 군의 작전지속지원능력을 유지 및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사진은 수송기가 재보급 물자를 목표지점에 공중 투하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상군구성군사령부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2, 5군단(군수지원여단, 특공연대) 및 2신속대응사단과 육군항공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공중기동정찰사령부, 공군군수사령부, 미해병대 1해병보급단 등 한미 양국군 장병 220여 명이 참가한 '2025년 전반기 연합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열악한 지상 병참선을 극복하고 우리 군의 작전지속지원능력을 유지 및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사진은 수송기가 재보급 물자를 목표지점에 공중 투하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지상작전사령부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전반기 연합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은 전시 열악한 지상 병참선을 극복하고 우리 군의 작전 지속지원 능력을 유지 및 발전시키기 위해 지작사 주관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지작사 예하 2·5군단(군수지원여단·특공연대)·2신속대응사단과 육군항공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공중기동정찰사령부·공군군수사령부, 미 해병대 1해병항공단 등 한미 양국군 장병 22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한미 양국군의 C-130 수송기와 한국군의 CN-235 수송기·CH-47 헬기 등 연합합동 항공전력 10대가 투입됐다. 참가 전력들은 경기 포천·여주, 강원 원주·인제, 경남 김해·의령 등 전후방 각지를 오가며 대대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 간에는 기존에 다수 숙달한 소형물자를 공중에서 낙하산을 활용해 떨어뜨리는 ‘화물투하’ 방식에서 군용차량 등 기동장비를 떨어뜨리는 ‘장비 공중 투하’를 추가했다. 여기에 수송헬기에 차량을 인양해 이송시키는 ‘공수인양’ 방식까지 다양한 임무형태를 숙달함으로써 연합합동 공중재보급 능력을 더욱 향상했다.

아울러, 미 해병대 항공전력(KC-130J 수송기)이 최초로 지작사 훈련에 참가해 연합합동 공중재보급 능력이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지작사는 이번 훈련을 면밀히 분석해 보완 및 발전사항을 논의하고 후반기 훈련에 적용하는 등 공중재보급 능력 유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훈련에 참가한 2군단 특공연대 최문용 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합동 공중재보급 능력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부대원 모두가 ‘우리 군의 든든한 지속지원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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