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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가전략기술 혁신포럼…한·미 협력방안 모색

등록 2025.05.16 09: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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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AIST 본원서 미래 과학기술 협력방안 논의

[대전=뉴시스] 국가전략기술 혁신포럼 포스터.(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국가전략기술 혁신포럼 포스터.(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는 22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2025년 상반기 국가전략기술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고조,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 증가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우리나라의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방향을 살펴보고 과학기술주권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르 위한 한·미 간 기술혁신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이광형 KAIST 총장 개회사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축사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 기조연설에 이어 1~2부로 나눠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미 과학기술협력'을 주제로 하는 1부서는 국가전략기술의 글로벌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미·중 기술패권 구도 아래서 한·미 과학기술 협력전략이 토론될 예정이다.

2부는 '주요 세부기술 분야의 한·미협력'을 주제로 주요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동향과 현안 쟁점을 분석하고 한·미 협력을 토대로 우리나라가 추진할 수 있는 실행 중심의 정책과제를 도출한다.

이날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은 '트럼프 2.0 시대, 한국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기존의 수출 위주 성장에서 벗어나 광범위한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전환하고 사회적 관행으로 가해지는 그림자 규제(shadow regulation) 등을 개선해 기술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제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순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등록마감일은 20일 오후 6시까지다. 

이광형 총장은 "국가전략기술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의제인 만큼, KAIST는 앞으로도 국내외 산·학·연 기관과 함께 과학기술과 정책이 소통하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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