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충청서 유세…GTX·행정수도 공약 발표
전날 서울 이어 수도권 표심 공략
동탄서 'GTX 전국화' 공약…충청서 세종 국회 이전 부지 방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시민과 셀카를 찍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5.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20810265_web.jpg?rnd=20250515094937)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시민과 셀카를 찍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닷새째인 16일 경기 남부에서 이틀 연속 수도권 행보를 이어간다. 오후에는 충청을 찾아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수원 지동시장과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동탄역 앞에서는 '광역급행철도(GTX)로 연결되는 나라' 공약 발표도 예정돼 있다. 앞서 김 후보는 대선 10대 공약에서 동탄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안을 포함한 'GTX 전국화' 방안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충남 천안·세종·청주·대전을 차례대로 찾는다. 국회의사당 이전이 예정된 세종 부지를 방문해 행정수도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세종시청을 찾아 방명록에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라고 작성한 뒤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은 행정 효율화 측면에서도 마땅하고 옳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개시일인 지난 12일부터 충청·대구·부산·울산·경남 일대를 돌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전날에는 서울에서 전 일정을 소화하며 경제·교육·외교 등 정책 행보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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