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김문수, 단일화 마음 없다면 후보 내려놓고 비켜야"
"김문수든 한덕수든 가능성 1%라도 높은 후보 얼른 가려 준비해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6일 "단일화할 마음 없다면 김문수 후보는 후보 자격 내려놓고 길을 비키라"고 말했다. 사진은 윤 당시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위 위원장이 지난 2월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위-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2.13. hwang@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20698359_web.jpg?rnd=20250213162358)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6일 "단일화할 마음 없다면 김문수 후보는 후보 자격 내려놓고 길을 비키라"고 말했다. 사진은 윤 당시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위 위원장이 지난 2월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위-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2.13. hwang@newsis.com
윤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 바꾸는 정치는 이재명 하나로 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김문수고 한덕수고 상관없다"며 "그동안 모두가 떠들어온 것처럼 승리 가능성이 1%라도 높은 분을 얼른 가려 준비해야 박빙싸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는 3년 내내 당대표 권력으로 개인 선거운동을 하며 각계를 장악해 왔다. 수많은 학자와 언론인들이 그 앞에 이미 기다랗게 줄서 떡고물을 바라며 곡학아세하는 것이 안 보이냐"고 했다.
윤 원장은 "한시가 급하다"며 "국힘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장 단일화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판이 깔렸는데도 김문수 후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간 거짓으로 당원을 기만해 경선을 통과한 것이니 마땅히 교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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