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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생애주기 맞춤 주택세금 감면 대선공약 발표

등록 2025.05.01 13:53:46수정 2025.05.01 1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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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인센티브 통해 주거 이동 유연성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일 생애주기에 맞춰 주택세금을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용적률 대폭 상향으로 공급 확대 ▲59㎡형 집중 공급 ▲출산 등으로 큰 평형 주택 구입시 취득·양도세 감면 ▲노년기에 주택 매도시 장기보유 특별 공제 ▲지방 미분양 해결을 위한 임대등록 제도 활성화 ▲지역주택조합제도 폐지 등의 공약을 냈다.

선대위는 "2인 가족이 살기에는 부담이 큰 84㎡형이 아니라 59㎡형부터 시작할 때 취득세를 절반으로 감면하고, 자녀가 생겨 큰 평수로 이사할 때에는 비과세 혜택을 줘서 '갈아타기'가 용이하도록 만들어주겠다는 것"이라고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선대위 정책본부 관계자는 "내 집을 갖고 싶다는 욕망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이준석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설계했다""며 "무리하게 대출을 끼고 처음부터 큰 집을 살 것이 아니라, 작은 평수에서 시작해 점차 큰 집으로 이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강남 집값 때려잡기에만 몰두하다 전국 부동산 가격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세제 인센티브 통해 주거 이동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임대등록 제도로 지방 미분양을 해결해 수도권-지방 양극화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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