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제주항공 참사·반얀트리 화재 따른 '국민안전 당정' 개최
"'대행의 대행'에 행안장관 공석…그래도 대책마련 앞장"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6. suncho21@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20702327_web.jpg?rnd=2025021614261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최근 안전사고가 잇달아 일어나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안전 점검 당정협의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이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잇따른 선박 전복 사고, 그리고 부산 반얀트리 호텔 화재에 이르기까지 인명을 앗아가는 안전 사고가 자꾸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사망자분들의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했다.
그는 "대행의 대행 체제에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공석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지만, 당정은 국민들의 불안을 덜 수 있도록 21일 국민안전 점검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여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안전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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