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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저소득 청장년 25명에 치과 치료비 지원

등록 2025.02.10 15:13:02수정 2025.02.10 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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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청장년층 이플러스 사업' 지원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장년층 이플러스 사업은 남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을 활용해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저소득 청장년층 치과 치료 지원사업이다.

지금까지 청장년 122명에게 치과 치료비 총 3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25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요건은 치아 질환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60세 미만 청장년층으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남구는 거주 환경, 자립 가능성 등을 심의하고 남구치과의사회의 사전 진료 결과를 토대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나눔천사기금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남구만의 독보적인 복지브랜드로, 공적지원을 받을 수 없는 위기가정을 돕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플러스 사업은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청장년층의 자립을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나눔천사기금을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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