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쌀·유자·김·화장품, 몽골 시장 진출…"한류 열풍 강화"

몽골 수출 상차.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산(産) 쌀과 유자, 김, 화장품 등 수출 유망품목이 1일 몽골시장에 진출했다.

몽골에 진출하는 수출 품목은 고흥의 유자차와 쌀 등 특산품을 비롯, 대륙식품㈜, ㈜바다명가, ㈜골든힐, 김시월, ㈜푸른정식품, 완도물산의 조미김, 김밥김, 해초샐러드, 전복가공식품 등 수산식품과 매일식품㈜와 엔자임팜의 장류, 무설탕 잼 등 농산물, 록바이오텍의 화장품 등이다.

이들 품목은 지난달 31일 첫 선적됐고,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해 한국·몽골 간 경제·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30일부터 사흘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리는 한국주간행사에서 선보인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수출 유망 품목의 몽골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몽골에서의 한국제품 인기는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한류 열풍을 더욱 강화하고, 전남도 제품의 현지 인지도를 높일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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