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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홈플러스-흥양농협, 고흥 쌀 판매 협약

등록 2024.08.01 14: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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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햅쌀, 전국 홈플러스 매장 동시 판매

고흥 브랜드 쌀 역대 최대 매출 달성 기대

[고흥=뉴시스] 1일 고흥군청에서 고흥군-홈플러스-흥양농협 관계자가 고흥 쌀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024.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1일 고흥군청에서 고흥군-홈플러스-흥양농협 관계자가 고흥 쌀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024.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과 홈플러스, 흥양농협이 고흥 쌀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탠다.

고흥군은 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유통업체 홈플러스와 흥양농협이 함께 고흥 쌀 판매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 홈플러스 임정균 이사,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농협, 유통사 간 상생협력을 논의했다.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업무협약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 지원과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홈플러스는 전국 매장에 햅쌀 주거래처를 흥양농협으로 추진하는 등 고흥 쌀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흥 브랜드 쌀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햅쌀 판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됐다.

흥양농협은 홈플러스 매출액은 이미 70억 원을 넘어섰고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12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영민 군수는 "협약으로 안전하고 밥맛 좋은 고흥 쌀이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고흥군과 흥양농협이 브랜드 쌀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농민이 판로 걱정 없이 고품질 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은 "고흥 브랜드 쌀의 품질 관리와 조합원 소득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전국적인 쌀값 폭락으로 힘든 시기였다"며 "고흥군과 홈플러스, 농협중앙회의 파트너십으로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쌀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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