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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도시' 청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첫 관문 통과

등록 2024.08.01 09: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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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추천도시 선정

내년 상반기에 최종 심의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2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KDI국제정책대학원 외국인 학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3.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2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KDI국제정책대학원 외국인 학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3.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공예도시'를 표방하는 충북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추천도시(공예와 민속예술 분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청주시는 국내 유일의 추천도시 자격으로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국제 심사에 도전하게 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는 도시가 지닌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협의체다. 지난 2004년 시작돼 세계 354개 도시가 가입했다.

분야는 공예와 민속예술, 문학,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미식, 영화 등 7개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청주시는 1999년부터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공예비엔날레를 격년제로 개최하는 등 국제적 공예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회원 자격을 얻으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명칭을 도시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일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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