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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지도점검…51곳 대상

등록 2024.08.01 09:19:58수정 2024.08.01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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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학비 청구·정산 내역 적정성 등 검토

[울산=뉴시스] 울산의 한 유치원.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의 한 유치원.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2월까지 울산 지역 사립유치원 51곳을 대상으로 유아학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주도 하에 이뤄진다. 유아학비 청구·정산 내역의 적정성을 검토해 복지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종합감사를 받는 유치원을 제외한 사립유치원 51곳(강북 30곳, 강남 21곳)이 점검 대상이다.

교육지원청은 출결 상황에 따른 유아학비 청구·정산의 적정성, 방과후과정반 운영시간 준수 여부, 유아학비 지원 서류, 다자녀가정·외국 국적 유아학비 추가지원금 관련 서류 등을 점검한다.

또 점검 후 잘못 지급한 금액은 환수 또는 다음 분기에 차감 지급하고 행정적 착오와 같은 경미한 실수는 재발 방지 차원에서 현장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학비 점검 완료 후 주요 지적 사항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사립유치원에 공문으로 안내하고 교육지원청 누리집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전인식 강남교육장은 "유아학비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겠다"며 "중복 지원이나 부정 수급과 같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도록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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