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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계약심사로 예산 절감…올해 3억8천만원 성과"

등록 2024.08.01 09:20:00수정 2024.08.01 1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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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계약심사제를 운영해 올해 예산 3억8000만원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이 공사·용역·물품구매 행위를 발주하기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는 대상은 3억원 이상 종합공사, 2억원 이상 전문공사, 1억원 이상 기타공사, 3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매다.

군은 이 제도를 활용해 공사 7건, 용역 8건, 물품구매 20건 등 총 35건(예산 92억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고 이 가운데 3억8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군이 대표적 절감 사례로 꼽은 건 각회-무극간 군도 확장포장사업(1억9800만원)과 삼생교 재가설 공사(8500만원)다.

군 관계자는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새어나가는 예산을 찾아냈다"며 "전문성을 갖춘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2011년부터 계약 심사제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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