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구름대 경기→강원 이동…영서남부, 중·남부산지(종합1보)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눈 내려 쌓여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월, 평창·정선 평지, 횡성, 원주, 태백, 중부·남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2시 적설량은 영월 상동 3.9㎝, 평창 대화 2.8㎝, 원주 신림 2.2㎝, 횡성 안흥 1.9㎝, 태백 3.5㎝, 평창 용평 2.8㎝, 정선 사북 1.6㎝, 삼척 하장 1.6㎝ 등이다.
눈 내리는 지역은 점차 넒어지고 강도 또한 강해지면서 대설특보 발령 지역이 확대되겠다.
눈은 서해상과 경기도에 위치한 눈구름대가 시속 약 50㎞의 속도로 동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영서 서쪽 지역부터 내리겠고 영서·산지 대부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눈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함에 따라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많겠다.
눈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는 영서 남부와 남부 산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적설량은 2~8㎝ 많은 곳 10㎝ 이상으로 예상된다.
박세택 예보관은 "어제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도로 빙판길이 발생할 수 있겠고 특히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