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IB 고등교육 포럼, '중·고 교육 통합 협력 방안' 머리 맞댔다

등록 2025.05.23 10:18:59수정 2025.05.23 17:34: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2025 IB 고등교육 포럼(IB Higher Education Forum 2025)이 23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전국시도교육청협의체(KAOIB)와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대학신문과 IB 본부 주관했다.

전국 42개 대학 총장 등 고등교육 관계자와 IB 도입 12개 시·도교육감 등 중등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IB 프로그램의 가치를 공유하고 중등·고등 교육 간 통합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IBO 올리페카 하이노넨(Olli-Pekka Heinonen) 총장, 이경희 한국대학교육협회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IB 프로그램의 특징 소개, 서울시립대 김소혜 학생·연세대 천지원 학생 등 2명의 IB DP 졸업생 사례 나눔, 고등교육 주도의미래형 인재상, 중등교육 주도의 IB가 양성하는 미래인재 등 2가지 주제별 토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미래형 인재상 주제에서는 전(前)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이 고등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발제하고 경희대학교 송주빈 입학처장과 DGIST 김소희 입학처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특히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IB가 양성하는 미래인재 주제로 중등교육 관련 기조강연을 하고 대구서부고 장태성 교장, 제주표선고 양미경 코디네이터, 경기죽산고 장정우 코디네이터가 패널로 나섰다.

강 교육감은 "미래 세대를 어떤 학습자로 키워낼 것인가에 대해 고등교육과 중등교육의 통합적 협력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되고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IB 학습자의 학습 경험의 질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알리기 위해 대학과의 지속적 교류 협력을 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이 주축이 돼 미래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선도적으로 도입한 IB 프로그램은 올해로 운영 6년 차를 맞이하게 됐다.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IB 월드스쿨 28개교(초 10개교, 중 13개교, 고 5개교), 후보학교 14개교, 관심학교 20개교, 기초학교 42개교 등 총 104개교의 IB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