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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 9~11일 울산쇠부리축제

등록 2025.05.02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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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철장·북구청 광장 등 2곳서 개최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 9~11일 울산쇠부리축제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2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 슬로건은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이다.

축제 기간 다양한 무대공연과 전시행사, 쇠부리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등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달천철장에서의 기원제를 시작으로 북구청 광장 개막행사와 주제공연이 열린다. 이어 가수 김수찬의 축하무대가 준비돼 있다.

축제 둘째날인 10일 달천철장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2시 '타악페스타_두드리' 본선 경연이 열린다.

오후 7시 30분에는 지역 청년 뮤지션들이 출연해 첫사랑의 떨림을 음악극으로 연출한 '꿈부리 콘서트'가 마련된다.

또 북구청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낮 12시와 오후 3시 '시민콘서트 너.나.두'가, 오후 7시에는 '쇠부리 '흥' 가요제'가 무대를 채운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지난해 개최된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 개막행사 모습. (사진=북구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지난해 개최된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 개막행사 모습. (사진=북구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마지막날인 11일 오후 7시 달천철장에서는 축제 폐막행사가 열린다.

지역 국악팀과 풍물단체,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가 함께 펼치는 무대와 함께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대동난장_불매야'도 이어진다.

축제의 마지막은 드론 400대가 연출하는 드론라이팅쇼가 준비돼 있다.

쇠부리문화 및 철과 관련한 전시와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달천철장 관리시설 주제관에서는 달천철장과 쇠부리 2천년의 역사를 소개한다.

지역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든 업사이클 작품인 깡통아트도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북구청 광장에는 현대자동차 홍보관도 마련된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지난해 개최된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 드론라이트쇼 모습. (사진=북구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지난해 개최된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 드론라이트쇼 모습. (사진=북구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9일과 10일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RC카 체험 및 경연대회가 열려 스릴 넘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울산쇠부리기술과 쇠부리소리, 울산쇠부리대장간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쇠부리마을'도 준비했다.

쇠부리마을에서는 쇠부리기술 재연과 쇠부리소리 시연이 이뤄지고, 대장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쇠를 두드리고 다뤄볼 수 있다.

이 밖에 업사이클링 체험, 두더지 잡기 및 DDR게임, 친환경 굿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달천철장에서는 놀이와 체험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북구청 광장에서는 공연과 먹거리 등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울산쇠부리기술을 좀 더 가깝게 접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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