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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너드 "'찐따'였던 우리 '일 내보자' 의기투합"[일문일답]

등록 2023.10.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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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인기 있는 시기에 태어난 게 행운"

전경민 "사람들이 몰려올 때 정말 뿌듯해"

"제일 힘들었을 때는 유튜브 시작 초창기"

최제우 "힘들었던 순간 주 단위로 찾아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의 최제우와 전경민이 13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의 최제우와 전경민이 13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찬호 리포터 = 누군가는 유튜브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방송사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문을 닫고 코로나19로 활약할 무대가 사라진 상황에서 유튜브는 많은 개그맨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끼를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됐다.

2020년부터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에서 개그·랩·웹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듀오 '뷰티풀너드'. 지난 13일 뉴시스는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에서 뷰티풀너드의 최제우(26)와 전경민(26)을 만나 그들에게 유튜브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유튜브를) 한 단어로 한다면, 도전인 것 같아요. 저희가 판을 짜고, 그곳에서 노는 이 행위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은 지금으로서는 유튜브가 유일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뭔가 저희가 랩을 하고 연기를 하고 다큐를 찍고 드라마를 만들고 하는 이런 것들을 다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은 유튜브가 유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최제우)

"유튜브는 행운이에요. 유튜브가 가장 인기 있는 지금 시기에 태어난 게 행운이니까요." (전경민)

이처럼 '뷰티풀너드'는 도전이자 행운의 상징인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여러 기쁜 순간들을 경험했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 주고, 평소 자신이 동경했던 크리에이터를 만날 때 특히 행복하다고 한다.

전경민은 가장 기쁜 순간에 대해 "진짜 솔직하게 사람들이 몰려올 때, 그럴 때 정말 뿌듯하다"며 "최근에 버스킹을 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주셔서 정말 좋았다. 또 다른 곳에서 촬영 섭외 요청이 들어와 촬영할 때도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제우는 "어떤 분야에 있어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뭔가 그 사람도 나를 알고 나도 그 사람을 알기 때문에 접점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이 환경이 너무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메타코미디에 오기 전에, 버킷리스트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장삐쭈님을 인터뷰해 보는 거였다. 그런데 나름 저도 업계 사람들한테 칭찬을 얻고 하는 와중에 이 회사에 와서 삐쭈님을 얘기할 수 있었던 기회가 생겼을 때 정말 큰 행복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가 13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9.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가 13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9.13. jhope@newsis.com

물론 유튜브를 시작한 뒤 바로 성과를 맛봤던 것은 아니다. 그들 역시 힘든 시간을 견디며 성장해 왔다.

전경민은 유튜브를 하며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제일 힘들었을 때는 유튜브 시작 초창기였던 것 같다"며 "그때는 촬영을 하고 싶어도 마음처럼 되지도 않았고, 수입이  얼마 안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당시에는 우리가 이 채널의 색깔이나 방향성을 확고하게 하지 못했던 상태였다. 사실 유튜브를 만만하게 봤던 것도 있었다"며 "주변에 잘나가는 선배들도 있으니, 그 덕을 많이 보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그러지 않아서 많이 당황하기도 했다. 또 초반이다 보니까 그때 재우랑 의견 충돌이 많았기도 했었다. 그때가 조금 심적으로 부담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제우는 "힘들었던 순간이 주 단위로 찾아오는 것 같다. 뭔가 유튜브 판이 엄청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그걸 따라간다라기보다는 무언가 새로운 걸 계속해서 만들어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엄청난 것 같다"며 "그렇게 매번 다른 걸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의 의견 충돌도 있을 것이고, 그 와중에 조회수가 잘 안 나오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 조회수가 안 나오게 되면 이제 주변에서 보는 시선이나 팬들이 '이런 건 하지 마라', '이거 말고 저거나 해라'와 같이 말하는 게 힘들기도 한 것 같다"며 "그럼에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고, 잘 견디면서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뷰티풀너드와의 일문일답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저희 둘 다 인덕대학교라는 곳에서 방송연예과 연기 전공의 같은 동아리 출신이었다. 당시 제가 개그동아리 부회장을 하고 있었는데, 경민이 들어와서 코너를 같이 짜면서 친해졌었다. 당시에 저희가 갈 수 있는 공채의 길이 다 막혔었다. 개그 콘서트도 없어지고, 웃찾사도 사라지고 하면서 뭔가 개그맨의 꿈을 강제적으로 접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보물섬이라는 선배님들이 유튜브로 크게 구독자도 많이 늘고,  성공해서 '경민아 우리도 저 선배님들처럼 유튜브로 우리의 개그 욕망을 풀어보는 게 어때?'라고 했었다. 이후 저희 군대 둘 다 다녀오고 2020년 3월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던 것 같다." (최제우)

-'뷰티풀너드'라는 채널명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저희 둘 다 찐따 출신이었다. 학창 시절에 놀림도 많이 받아보고, 대학 시절에도 인싸들 처럼 놀아보지도 못했는데, 당시에 개그라는 열정은 갖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찐따지만 일을 내보자 '했다. 또 앞에 '아름다운(beautiful)'이라는 형용사를 붙여서 '아름다운 찐따', 이런 느낌으로 지었던 것 같다." (최제우)

-많은 같은 과 출신의 유명 유튜버들이 유독 많다. 인덕대 방송연예과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가.

"일단 개그동아리에 한해서는, 나름의 시스템이 잘 갖춰졌던 것 같다. 인덕대 출신 개그맨들이 많이 배출됐었는데, 그분들이 코너 검사도 하러 와주시고 했다고 들었다. 또 그런 영향을 받았던 '보물섬', '더블비' 등의 선배님들이 다시 개그적인 노하우 같은 것을 전수해 주기도 했다. 이렇게 좋은 시스템이 갖춰졌던 것 같았다. 다들 개그맨의 꿈을 깊게 갖고 있던 분들이라 열정도 잘 전수됐던 것 같다. 또 같은 학교 출신이다 보니 서로를 끌어주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됐었다." (최제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의 최제우가 13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9.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의 최제우가 13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9.13. jhope@newsis.com

-지금까지 [징병남녀], [MZ를 찾아서], [M생을 찾아서], [슬기로운폐급생활], [N수생 브이로그] 등 많은 시리즈를 연재해 왔는데, 콘텐츠 영감은 어디서 얻는가.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을 볼 때, 장점보다는 단점을 먼저 보는 스타일이었다. 그게 제 기질이었다. 그런데 그걸 단순히 뭉뚱그리는 개념으로서 파악하는 게 아니라 깊게 파악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이 사람이 하는 행동이 어떤 것에서 왔을 것이다'와 같은 것들을 파악하는 것 같다."

"제가 (사람을 파악하는 것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닌데도 사람을 만나고 집에 돌아와서 저절로 생각하게 됐던 것 같다. 그리고 제 기준으로 파악한 것들이 꽤 맞았던 것 같다. 그런 게 콘텐츠로 나왔던 것 같다. '이거는 너무 추악하다' 아니면 '너무 속 보인다' 하는 것들, 그런 게 이제 콘텐츠로서 많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그것의 정수가 저는 'MZ를 찾아서'였던 것 같다." (최제우)

-남녀가 군생활을 같이한다는 내용의 '징병남녀'는 참신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징병남녀'의 탄생 배경에 대해 말해달라.

"'징병남녀' 같은 경우에는 콘텐츠 외적으로 압박이 있었다. 주변 사람들을 보고 나서, '내가 이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 메타코미디를 들어오기 전이나 후로 거물급 선배들이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까 스스로 느끼기에 그림체가 안 맞는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뭔가 메타코미디 소속이다'라고 말하기가 스스로 부끄럽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한테 증명하고 싶다는 마인드에서 나왔던 것 같다."

"또 '징병남녀'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확실하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고 싶었다. 가장 관심을 많이 받으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찾고 싶었다. 그러다 문득 여자와 '남자가 함께 군 생활을 하게 된다면?'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 경민이의 역할도 컸던 것 같다. 제가 '징병남녀'가 확실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모티브가 된 '슬기로운 폐급생활'이이었다. 거기서 경민이가 너무 연기를 실감 나게 잘해주었기 때문이다." (최제우)

-일련의 영상 제작 과정에 대해 말한다면.

"제작 과정은 이제 저희가 셋이 이렇게 모여서 회의할 때도 있고, 아니면 제가 그냥 인터넷에 돌아다니다가 문득 생각이 나면 제 메모장에 적어놓고 회의할 때 안건으로 내놓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제 메타 코미디 정기 회의 때 매니저분들이 말씀해 주신 아이디어들까지 다 포함해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촬영지 로케이션, 배우들 섭외 그리고 이것저것 굉장히 복잡한 일들을 경민이가 또 맡아주고 있다. 경민이도 아이디어를 내주고 그렇게 유동적으로 하고 있다." (최제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의 전경민이 13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9.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의 전경민이 13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9.13. jhope@newsis.com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을 꼽는다면.

"진짜 솔직하게 사람들이 몰려올 때, 그럴 때 정말 뿌듯하다. 최근에 버스킹을 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주셔서 정말 좋았다. 또 다른 곳에서 촬영 섭외 요청이 들어와 촬영할 때도 좋았던 것 같다."

"제일 힘들었을 때는 유튜브 시작 초창기였던 것 같다. 그때는 뭐 촬영을 하고 싶어도 마음처럼 되지도 않았고, 수입이  얼마 안 되기도 했다. 당시에는 우리가 이 채널의 색깔이나 방향성을 확고하게 하지 못했던 상태였다. 사실 유튜브를 만만하게 봤던 것도 있었다. 주변에 잘나가는 선배들도 있으니, 그 덕을 많이 보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그러지 않아서 많이 당황하기도 했다. 또 초반이다 보니까 그때 재우랑 의견 충돌이 많았기도 했었다. 그때가 조금 심적으로 부담이 됐던 것 같다." (전경민)

"어떤 분야에 있어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메타코미디에 오기 전에,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장삐쭈님을 인터뷰해 보는 거였다. 그런데 나름 저도 업계 사람들한테 칭찬을 얻고 하는 와중에 이 회사에 와서 삐쭈님을 얘기할 수 있었던 기회가 생겼을 때 정말 큰 행복이었다. 뭔가 그 사람도 나를 알고 나도 그 사람을 알기 때문에 접점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이 환경이 너무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힘들었던 순간이 주 단위로 찾아는 것 같다. 뭔가 유튜브 판이 엄청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그걸 따라간다라기보다는 무언가 새로운 걸 계속해서 만들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엄청난 것 같다. 그렇게 매번 다른 걸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의 의견 충돌도 있을 것이고, 그 와중에 조회수가 잘 안 나오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또 그 조회수가 안 나오게 되면 이제 주변에서 보는 시선이나 팬들이 '이런 건 하지 마라', '이거 말고 저거나 해라'와 같이 말하는 게 힘들기도 한 것 같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고, 잘 견디면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제우)

-쇼미더머니에도 나가고, 맨스티어라는 힙합 그룹을 만들어 공연도 할 만큼, 힙합에 진심인 것 같다. 원래 래퍼의 꿈을 갖고 있었는가.

"래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음악을 한번 내보고 싶다'는 것은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직접 가사를 써서 뭔가 곡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구는 버킷리스트 정도로 맨스티어를 하기 전부터 있었다." (전경민)

"'그냥 콘텐츠를 만든다'는 느낌보다는 저희 버킷리스트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도 있는 것 같다. 저희 둘 다 힙합을 되게 좋아했고 연기 전공이기도 했고 카메라를 잡아보기도 했었는데, '이 모든 분야를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그 욕심이 만들어 낸 콘텐츠가 '맨스티어'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저희가 '맨스티어'를 처음에 할 때 중점적으로 세웠던 목표 중에 하나가 '짜치지 말자'였다."
 
"그리고 저희가 현실 고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저희 둘 다 랩에 있어서 '이해도는 충분히 익히고 들어가자'라는 그런 느낌이었다. 근데 그게 사람들한테 '쟤네 왜 잘해?', '쟤는 개그맨 아니야?' 하는 것처럼 요소로써 잘 먹힌 것 같다. 그게 저희의 강점인 것 같다. 저희를 뭔가 단정 지을 수 없는 캐릭터들로 불러주는 게 저희 스스로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최제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의 최제우와 전경민이 13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에이터 뷰티풀너드의 최제우와 전경민이 13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13. jhope@newsis.com

-뷰티풀너드 채널만의 매력을 꼽는다면.

"고문환이나 7수생이나 풍자 요소가 많이 들어갔을 때, 사람들이 이걸 보고 후련함을 느꼈던 것 같다." (전경민)

"육각형 만능 채널이란 게 우리만의 매력인 것 같다." (최제우)

-향후 목표는.

"저는 롤모델이 빠더너스의 문상훈님이다. 최근 DP에서 연기를 너무 잘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 같다. 저도 지금 유튜브에서 연기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문상훈님처럼 넷플릭스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하기도 했다." (전경민)

"넷플릭스에 '아케인'이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그런 곳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그리고 또 지금 메타코미디 선배들이 만담 같은 것도 하고 있고 스탠딩 코미디도 하는데, 그런 공연을 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 또 저희가 나름 판을 좀 키우고, 그곳에서 놀아보고 싶다." (최제우)

-뷰티풀너드팀에게 유튜브란.

"(유튜브를) 한 단어로 한다면, 도전인 것 같다. 저희가 판을 짜고, 그곳에서 노는 이 행위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은 지금으로서는 유튜브가 유일하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저희가 랩을 하고 연기를 하고 다큐를 찍고 드라마를 만들고 하는 이런 것들을 다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은 유튜브가 유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제우)

"유튜브는 행운이다. 유튜브가 가장 인기 있는 지금 시기에 태어난 게 행운이기 때문이다." (전경민)

-팬들에게 한 마디.

"다른 스타성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럼에도 영상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겠다. 누가보다 낭만 있게 살겠다." (최제우)

"주시는 사랑에 재밌는 영상으로 보답할 것이고, 사고 치지 않고 끝까지 가보겠다." (전경민)

◎튜브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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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리포터(yoshi1207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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