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취업·직장생활 도움 인문·디지털 소양교육 인기

재학생 대상 '소프트 스킬 UP', '디지털 리터러시 UP'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마산대학교 'MU Soft skill UP’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이 전지에 표현한 자신을 나타내는 내용들을 학우들에게 소개하고 있다.(사진=마산대 제공) [e-mail]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마산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취업능력 강화와 취업 후 원활한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인문·디지털 소양교육 관련 2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마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직장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에티켓에 대한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MU Soft skill UP’ 프로그램을 지난 8월 말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조직 참여 성향 등을 고려한 활동형 특강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프트 스킬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센터는 또,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위한 'Digital literacy(디지털 리터러시) 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의 학습환경 변화와 사회 변화에 대응해 재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데이터, 코딩, 미디어 등과 관련된 활동형 특강과 디지털 시대 기초지식을 교육한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마산대학교 'Digital literacy(디지털 리터러시) UP'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이 미니 코딩 로봇을 활용한 달리기 시합을 하고 있다.(사진=마산대 제공)2023.09.18. [e-mail]

두 프로그램에 참가한 방사선과 A 학생은 "이번 교육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형별 문제 상황이나 소프트 스킬에 대한 지식을 미리 습득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큰 것 같다"면서 "최근 코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역량과 소프트 스킬을 고루 갖춘 유능한 인재로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인문소양 인증서, 디지털소양 인증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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