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비스트, 람보르기니에 포탄 난사…결말은?
미스터비스트, 크루원들과 6가지 기발한 실험
군용 탱크로 람보르기니에 포탄 20개 발사
3일 간 쌓은 방어벽이 막아줘…수영장이 큰 역할
세계에서 가장 큰 도미노·파쇄기 등 등장해 눈길

지난 3일 미스터비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람보르기니 vs 분쇄기'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그가 엄청난 스케일의 실험 6개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MrBeast'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군용 탱크를 사용해 람보르기니에 대포를 쏘면 어떻게 될까.
초거대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 Beast)'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실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미스터비스트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람보르기니 vs 분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미스터비스트와 크루원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도미노로 건물 무너뜨리기, 실제 크기의 마을 전체 폭파하기, 세계에서 가장 큰 파쇄기에 람보르기니 분쇄하기 등 엄청난 스케일의 실험 6개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가장 먼저 도미노를 통해 건물을 무너뜨렸다. 일반적인 크기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까지 줄 세워 도미노를 준비한 그들은 차근히 무너뜨려 건물을 붕괴시켰다.
두 번째로 거대 크리퍼(마인크래프트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하나)로 마을 전체를 붕괴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사람 크기보다 약 50배가량 더 크고, 폭발물로 가득찬 크리퍼를 터뜨렸다. 벙커로 들어간 그들은 폭파되는 마을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스터비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롤러코스터를 구입하기도 했다.
폭탄을 통해 롤러코스터 레일을 부순 그는 망가진 레일에 마네킹을 실은 롤러코스터를 그대로 운행해 얼마나 멀리 날아가는지, 어디로 추락하는지를 실험했다.
생각보다 멀리 날아기진 않았다며, 두번째 시도에는 롤러코스터에 폭약 수십 킬로그램을 실은 채 롤러코스터를 운행했다. 빠르게 벙커로 뛰어 들어간 그들은 엄청난 크기의 폭발에 신난 기색을 보였다.
1000달러, 1만 달러, 10만 달러짜리 금고 3개와 각 금고 금액만큼의 폭약을 준비한 미스터비스트는 금고가 폭발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지 실험을 진행했다.
금고 안에 계란을 넣은 채 폭파시켰으나, 땅에 금이 갈 정도의 위력에 17톤짜리 문을 가진 금고는 산산조각나고 계란 또한 형체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람보르기니를 준비한 미스터비스트는 에덤에게 차와 신용카드를 주며 "3일 동안 람보르기니를 보호하는 방어벽을 쌓아 실제 군대에서 사용되는 군용 탱크로 미사일을 쐈을 때, 람보르기니가 살아남으면 차를 가져도 된다. 카드로 방어벽 재료는 얼마든지 사도 된다"는 조건을 걸었다.
에덤은 가장 먼저 건설 업자를 부르고, 건축 자재로 벽을 쌓았다. 이후 "물속에서 총알을 쏘니 속도가 엄청나게 줄어드는 걸 봤다"며 수영장을 준비했다.
3일간 방어벽을 쌓은 에덤은 콘크리트 벽 두 겹, 자동차 벽 두 겹과 수영장 3개를 준비했으나, 앞면뿐 아니라 양옆에서도 미사일을 쏘겠다는 미스터비스트의 말에 자동차 20대와 콘크리트 벽 4개, 수영장 2개를 추가로 만들었다.
탱크로 총 20개의 미사일을 쏜 결과, 놀랍게도 람보르기니는 무사했다.
에덤이 만든 방어벽은 무너졌으나 람보르기니 앞에 놓은 수영장이 탄환을 막아준 것이다.
큰 몸집에 비해 작은 차체의 람보르기니에 몸을 구긴 채 탑승해 기뻐하는 에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비스트는 마지막으로 람보르기니를 세계에서 가장 큰 파쇄기에 넣었다. 피아노, 자판기, 이동식 화장실까지 분쇄해 버린 거대 파쇄기는 람보르기니까지 산산조각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지미(미스터비스트)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미노? 누군가가 이 세계 기록을 깨기를 기다려 왔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4일 현재 54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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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C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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