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지유개' 이지유 9월 결혼…상대는 대기업 재직 '훈남'

이지유 다음 달 23일 남자친구와 결혼 발표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사랑해"

지인들과 모임 자리에서 만나 2년간 교제

상대는 IT 대기업 법조팀 재직 중인 일반인

[서울=뉴시스]지난 23일 '지유개' 채널의 이지유(35)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이지유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2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찬호 리포터 = 반려견과 함께하는 먹방으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지유개의 운영자 이지유(35)가 다음달 대기업에 재직 중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뮤지컬배우 출신 유튜버 이지유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하고픈 소식이 있다. 제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을 넘어 이 사람이 제 꿈이 되었다"며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고, 옆에서 제 모든 걸 서포트해 주는 든든함을 갖춘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저 또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가 생기곤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지난 23일 '지유개' 채널의 이지유(35)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이지유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2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이지유와 남자친구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 약 2년간 교제를 이어가다 결혼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자친구는 현재 유명 IT분야 대기업 법조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다음 달 23일 강원도 강릉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지유는 최근 뮤지컬에서 은퇴해 '지유개'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반려견 '이치(시바견 종)'와 함께 하는 먹방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지유개 채널의 구독자 수는 33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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