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임디퍼런스 "자가면역질환 이겨내려 유튜브 도전"[일문일답]
'일상룩 최적화' 패션 유튜버 '세임디퍼런스'
평범한 아이템 재해석해 세련된 스타일 제안
"활용도가 중요… 클래식한 아이템 선호해"
"스타일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만의 색깔"

뉴시스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레페리 본사에서 매일 아침 반복되는 일상룩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일상룩 최적화' 패션 유튜버 세임디퍼런스를 만났다.(사진=세임디퍼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패션 유튜버 '세임디퍼런스(본명 김은혜·34)'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레페리 본사에서 진행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예전 영상을 보면 어두운 모습이 있는데 막상 공개하니 괜찮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더라"며 "유튜브 도전이 병을 이기게 한 수단이고, 채널과 같이 성장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2030 여성들에게 세임디퍼런스는 매일 아침 반복되는 일상룩 고민을 해결해 주고 평범한 아이템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존재다. 수많은 패션 채널들이 경쟁하는 유튜브 생태계에서 보통 2030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패션 제안으로 33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세임디퍼런스는 "채널 자체가 매일 아침 뭐 입을지 고민하는 대학생, 직장인을 위한 채널이다. 저 또한 2030 직장인 여성이었고, 실제 구독자층 또한 2030여성이 대부분이라 제 실제 스타일을 소개한 것을 많이 좋아해 주셨다. 직장인들은 활용도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아이템을 주로 선호한다"고 자신 있고 선호하는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상황에 맞게 수많은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옷들을 추천하지만 결국 "나만의 색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임디퍼런스는 "누구나 내게 어울리는 옷 유형이나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다"며 자신에 대한 파악이 만족도와 활용도를 높이는 스타일링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패션 트렌드에 대해서는 '클래식의 재림'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Y2K가 대유행이었다. 스타일이 다양하고 일상에선 손이 가기 어려운 트렌드였지만 f/w 시즌에는 다시 클래식이 돌아오는 중이다. 물론 요즘 스타일대로 풀어가지만 원래 있는 옷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는 '셈디(세임디퍼런스)'의 시대가 올 거라 생각한다. 일상룩 최적화 채널 아닌가."라며 웃었다.
세임디퍼런스는 구독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인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그는 "그분들의 꿈을 응원하고 하고자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채널로 성장하고 싶다. 패션을 넘어 그들과 동반성장 하는 것까지 꿈꾸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도 그렇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거라면 어떤 형태로라도 도전하려는 생각이 있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뉴시스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레페리 본사에서 매일 아침 반복되는 일상룩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일상룩 최적화' 패션 유튜버 세임디퍼런스를 만났다.(사진=세임디퍼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은 세임디퍼런스와의 일문일답
"패션 유튜브 채널 '세임디퍼런스'를 운영 중인 서른네 살 김은혜다."
-채널명인 '세임디퍼런스'는 무슨 뜻인가? 지은 계기도 궁금하다.
"평범한 일상룩이나 시즌마다 사랑받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재해석해서 세련된 코디법을 제안하는 채널이다. 평범한 룩이 아니라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지은 이름이다. 길이가 길다 보니 '셈디'라고 불러주신다."
-과거 블로그도 운영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패션 유튜버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블로그는 현재 운영을 접은 상태다. 원래도 좋은 물건이 있으면 '뭐 써봤는데 좋더라'하고 주위에 소개해서 사게 만드는 친구들이 있지 않나. 제가 그런 스타일이다. 좋은 것이 있으면 일기 쓰듯이 적고 싶다 보니 블로그도 운영하게 됐다. 그 당시는 블로그가 성행하기 전이라 블루오션이었다. 블로그에서도 인기가 있었는데 매일 글을 작성하는 부담이 있었다. 그런데 유튜브는 말로 풀다 보니 성향과 잘 맞아 관심을 갖게 됐다. 또, 20대 후반에 자가면역질환에 걸렸다. 몸에 흉터가 생겨서 밖에 나가기 힘들 정도였다. 29세였고, 결혼 생각이 가득했는데 연애도 못 할 것 같고 자존감이 낮아졌다. 이겨내기 위한 수단으로 유튜브에 도전했다. 그래서 예전 영상을 보면 어두운 모습이 있는데 막상 공개하니 괜찮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더라. 유튜브 도전이 병을 이기게 한 수단이고, 채널과 같이 성장한 느낌이다."
-원래도 패션 쪽에 관심이 많았나. 관련 전공이나 직업에 종사했는지 궁금하다.
"전공이 시각디자인이었고, 광고 아트디렉터로 활동했다. 패션에는 취미로 관심이 많았고 아기 때부터 옷을 좋아했다. 어릴 땐 부모님이 사주신 옷이 전부이다 보니 한계가 있어 부모님 옷을 입기도 했다. 부모님 옷, 언니 옷 등 가족들 옷을 다양하게 활용했는데 그 모습을 부모님이 사진으로 남겨주셨다. 그래서 스타일을 선보이는 건 내겐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진 일이다. 나를 세상에 표현한 것이 유튜브 채널이라 생각한다."
-원래도 스타일 감각이 좋았던 것 같다.
"사실 감각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남들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스타일 디렉팅은 타고난 감만이 아니라 저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다 보니 늘게 되는 것 같다. 방대한 정보를 잘 모으는 성향이다 보니 리뷰 콘텐츠가 잘 맞는다. 이전엔 표현하는 수단이 광고였을 뿐 비주얼이나, 내용 등을 모으고 포커스해서 보여주는 역할이 잘 맞는다."
-패션이라는 주제는 워낙 광범위하고, 각자의 선호가 다르다 보니 대중의 니즈를 맞추기가 더욱 어렵지 않을까 싶다. 가장 자신 있고 선호하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채널 자체가 매일 아침 뭐 입을지 고민하는 대학생, 직장인을 위한 채널이다. 저도 2030 직장인 여성이었고, 실제 구독자층 또한 대부분 2030여성이다 보니 니즈 파악보다는 제 실제 스타일을 소개한 것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원래도 클래식이나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하고 평소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일명 '휘뚜루마뚜루' 기본템을 잘 활용한 스타일링을 보여드리다 보니 일상룩 코디에 도움이 되는 채널이 아닐까 싶다. 그런 아이템들을 소개하면 구독자들 중 베이지색을 선호하는 일명 '베이지녀'분들이 좋아해 주시곤 한다. 또, 직장인들은 활용도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아이템을 주로 선호한다."
-무려 33만 명이라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많은 패션 유튜브 채널 중 자신을 찾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요즘은 쇼핑도 일로 느껴질 만큼 바쁜 세상 아닌가. 열심히 서치하기도 힘들고 일일이 뭐가 좋은지 알아가기 위해 소요할 시간이 없는데 구독만 하면 시기 적절한 제품을 채널을 통해 디테일하게 소개해 주다 보니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또, 상품 컷들은 대부분 모델이 입은 모습이라 실제 착용한 모습을 알기가 어려운데, 내가 직접 입고 보여주다 보니 평범한 체형인 언니의 착용 샷으로 비교할 수 있어 도움을 주는 듯하다."
-패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항상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신경 써야 한다. 최근 가장 유행인 스타일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지난 시즌에 Y2K가 대유행이었다. 스타일이 다양하고 일상에선 손이 가기 어려운 트렌드였지만 f/w 시즌에는 다시 클래식이 돌아오는 중이다. 물론 요즘 스타일대로 풀어가지만 원래 있는 옷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는 '셈디'의 시대가 올 거라 생각한다. 일상룩 최적화 채널 아닌가. (웃음)"
-대학생 개강룩부터 직장인 출근룩, 결혼식 하객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다루고 있다. 각 스타일을 추천할 때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있나?
"상황에 초점 둔 룩들이다보니 상황에 맞추긴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담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객룩이라 하면 원피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나, 그런데 누군가는 원피스가 안 어울릴 수 있다. 다른 사람과 겹칠 수도 있고. 그래서 누구나 입는 옷보단 그 안에서 나만의 색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다양한 제품과 스타일링을 합리적으로 추천하기 위해선 그만큼 알고 있는 정보가 많아야 할 텐데, 패션 정보들을 따로 공부하기도 하나?
"거의 매일 공부한다. 트렌드도 읽고, 새로운 브랜드도 알아야 하고 다양한 제품을 사용도 해봐야 하고…조금이라도 놓치면 뒤처지더라. 매일매일 할 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유행이 정말 빠르지 않나. 유행도 따르되,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한 해결점을 보여드리려 노력한다."
-옷을 고르거나 추천하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는지 궁금하다.
"'옷 잘 입는 법 여자 기초 편'이라는 콘텐츠에서 언급한 적 있는데, '자신에 대한 파악'을 많이 얘기했다. 내게 어울리는 옷 유형이나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다. 예를 들어 데이트룩이라 하면 사실 일주일에 많이 입어야 2번 정도 입는다. 근데 데이트에 꽂히면 데이트룩만 사게 되고, 막상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 보니 안 입게 된다. 그래서 맨날 입을 게 없는 거다. 실제 입었을 때 만족도가 높게 하기 위해선 자신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그럼 현명하게 소비하게 되고 옷을 많이 사지 않아도 스타일링으로 옷을 잘 입게 될 수 있다. 결국 활용도가 가장 중요하다."
-옷장에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본템을 추천한다면?
"사실 이게 제일 어려운 게, 각자에게 맞는 기본템이 따로 있다. 저 같은 경우는 재킷이 기본템이다. 근데 어떤 사람은 재킷이 얻어 입은 것처럼 겉돌고 안 어울리기도 한다. 결국 기본템도 자신에게 맞아야 한다. 그래도 사계절 동안 한 번은 입게 되는 기본템은 블랙원피스라고 생각한다. 슈즈나 가방같이 아이템만 살짝 바꿔도 캐주얼, 하객룩, 클래식 다 가능하다. 많이 얘기해서 찐무디(구독자)분들은 하나쯤 갖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
-스타일링 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예뻐 보이고 싶은 게 사실 중점이지 않나. 시각적으로 균형감 있는 실루엣을 만들어야 한다. 골반이 넓으면 상체를 좀 채워줘야 하고… 근데 이건 남이 봤을 때고, 결국은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 내가 오늘날 딱 봤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 싶은 게 가장 중요하다. 전 어렸을 때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도 풀 세팅하던 스타일이다. 선생님이 부모님께 전화해서 너무 꾸민다고 할 정도였다. 근데 어머니가 얘는 꾸며야 공부가 잘되는 애니 그냥 두라고 하셨다고 한다. 결국에는 그날 내 모습이 맘에 들어야 내가 충실하게 살 수 있었다. 요즘 매일 잘 차려진 식사를 하는 걸 중시하지 않나. 이처럼 내 모습을 잘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운동도 하다 보면 중요성을 알듯이 패션도 한번 해보면 만족도가 생기고 중요성을 알게 되는 것 같다."
-콘텐츠를 제작할 때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나?
"시기에 가장 적절하고 유용한 정보를 중점으로 한다. 그 시기에 빨리 알려줘야 직장인분들이 잘 활용할 수 있다. 시기를 가장 중시하고, 또 제일 좋은 제품을 골라주려 엄청 노력한다. 9월에는 항상 개강룩을 올리기도 하고… 막 사려고 할 때, 뭐 살지 혼란스럽기 전에 빨리 정보를 알려줘서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려 한다."
-지금까지 선보인 콘텐츠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마음에 드는 콘텐츠가 있다면 무엇인가?
"매 영상에 심혈을 기울이는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브이로그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이 다 들어있고 추억도 남아서 좋다. 만약 제 채널을 처음 보신다면 '옷 잘 입는 법 기초 편', '유행안타는 클래식 운동화 추천' 등 기본 콘텐츠를 보시면 패션 지수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한다."
-맥 화장품 리뷰 등 패션을 넘어 뷰티 콘텐츠도 종종 선보이고 있다. 뷰티 등 다른 분야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 있나?
"내가 잘하는 일은 콘텐츠를 만드는 거라 생각한다. 뷰티나 라이프스타일에도 관심이 많고, 패션은 그중 일부다. 현명한 소비를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루는 분야를 확장하려고 한다. 또, 맥 립스틱 리뷰의 경우 남편이 등장해서 코멘트해 주는 부분이 있어 더 좋아해 주시는 듯하다."
-크리에이터로써 앞으로 시도해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는지 궁금하다.
"구독자분들 대부분이 직장인 여성이다. 열정적인 직장인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싶다. 그분들의 꿈을 응원하고 하고자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채널로 성장하고 싶다. 패션을 넘어 그들과 동반성장 하는 것까지 꿈꾸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도 그렇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거라면 어떤 형태로라도 도전하려는 생각이 있다. 직장인 여성으로 일하는 게 쉽지 않지 않나, 지속하는 건 더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일은 해야 하고… 65세 때 바라보는 지금의 내가 잘했다 싶으면 잘 산 거라는데 지금 현생은 힘들다. 나중에 내가 돌아봐도 잘 살았다 싶게, 옛날에 이런 가수가 있었지 생각하듯이 나중에 셈디를 생각했을 때 '셈디언니한테 도움 많이 받았지'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향후 활동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앞서 말한 것들이다. 20대가 제일 힘들고 혼란스럽다. 자기에 대해 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사회를 경험해야 하다 보니 가장 힘든 것 같다. 29살에 정점이라 아홉수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나 또한 스물아홉에 자가면역질환이 와서 가장 힘들었고, 그때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언니의 입장으로 조언하고 도움을 주고 싶다. MBTI가 ENFJ라서 오지라퍼 기질이 있다. 도움을 주거나 뭐든 주는 것 좋아한다. 주위에 너무 퍼주면 부담스러워하는데 유튜브 하며 대중한테 퍼주다 보니 해소가 됐다. 쇼핑가도 제 옷보단 구독자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힘들다가도 구독자들이 보면 좋아하겠다 싶은 제품을 보면 신나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다. 열정이 넘치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늘 응원해 주시는 구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구독자분들이 있어서 자가면역질환으로 힘든 시기를 행복하고 도전적인 삶으로 바꿀 수 있었다. 지금도 정성 어린 댓글이 많은데, 댓글을 볼 때마다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 된다. 주시는 사랑에 힘입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관심 많은 구독자분들은 왜 이걸 골랐는지까지 파악해 주시더라. 댓글로 '지금 뭐가 사고 싶었고 어떤 점이 어려웠는데 언니가 시의적절하게 알려줘서 속이 후련하다' 이런 식으로 기획 의도를 다 이해해 주기도 한다. 그런 댓글을 보면 맞아, 나 이래서 이거 소개하는 건데 하면서 감동받는다. 자가면역질환 같은 경우도 전엔 흉터 때문에 반팔도 입기 싫었는데 막상 공개하니 괜찮더라. 같은 아픔을 겪는 누군가가 보고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뭐든 결국 어떤 관점으로 보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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