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대란! 약과장인 '여수언니'표 약과 먹어봤다

화제의 간식 유튜버 '여수언니' 약과 먹어봤다

출시와 동시에 품절…3개월 지난 지금도 인기

'겉바속꾸' 매력…쫀쫀한 식감, 과하지 않은 단맛

현대백화점 봄날의약과 팝업스토어(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약과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일반 기본 약과의 인기에 힘입어 약과 쿠키, 약과 버터바, 약과 도넛 등 약과를 활용한 K-디저트도 쏟아져 나온다.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옛날 감성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를 뜻하는 말)'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쑥, 인절미, 흑임자와 같이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의 유행에 뒤이어 최근 가장 떠오른 것이 바로 '약과'다.

의정부에 위치한 '장인 한과' 약과가 인기를 얻으며 시작된 유행은 '약켓팅(약과+티켓팅)'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낼 정도다.

먹방 유튜버 '여수언니 정혜영'은 전국의 수많은 약과를 공수해 먹는 모습으로 유행을 이끌었다. 이를 넘어 자신이 직접 약과를 개발하기까지 이르렀다. 여수언니의 약과는 지난 1월 출시와 동시에 품절됐다.

지난 4월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한 여수언니 약과는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약과잘알' 여수언니표 약과는 어떨까? 직접 먹어봤다.

먹방 유튜버 '여수언니'기 출시한 '봄날엔 약과'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언니의 '봄날엔약과'는 네모난 박스에 개별 포장돼 있다. 박스를 열자, 여수 언니 만의 약과 맛있게 먹는 팁이 쓰여있었다.

먹방 유튜버 '여수언니'가 출시한 '봄날엔 약과' *재판매 및 DB 금지

약과는 한 박스에 총 10개가 들어있다. 개당 900원 정도의 가격이다. 달콤해 보이는 조청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먹방 유튜버 '여수언니'가 출시한 '봄날엔 약과' *재판매 및 DB 금지

모양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약과와 비슷했다. 크기도 크지 않았다.

박스에 쓰인 팁뿐 아니라, 인터넷상에서도 약과는 꼭 냉동해 먹어야 한다는 후기가 대부분이라 냉동실에 꽁꽁 얼린 뒤 10분 정도 실온에서 해동해 먹어봤다.

냉동 후 해동해서 먹자, 겉은 바삭하고 속은 꾸덕꾸덕한 약과의 '겉바속꾸' 매력이 그대로 느껴졌다. 끈적하진 않지만, 쫀쫀한 식감, 과하지 않은 단맛에 계속되는 약과 유행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기름에 튀긴 음식인 약과의 특성상 조금 느끼할 수 있으나, 냉동해 시원하게 먹으니 식감은 좋아지고 느끼함도 덜해졌다.

여수언니의 팁대로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더 달콤하고 맛있는 여름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여수언니의 '봄날엔약과'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한정 판매던 이전과 달리 상시 판매를 진행한다고 하니 약과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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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C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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