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완벽한 궁극의 아이돌'… 최애의 아이 챌린지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뮤비 안무

오프닝곡 '아이돌'도 전세계 차트서 인기

트와이스·최예나·더보이즈 등도 동참

최근 틱톡, 유튜브 상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사진=틱톡 캡처 갈무리. 왼쪽부터 오코이, 최예나, 주땡쓰) *재판매 및 DB 금지

'완벽하고 거짓말쟁이인 너는 천재적인 아이돌님 / 누구든 시선을 빼앗기는 너는 완벽한 궁극의 아이돌'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최애의 아이'의 오프닝 곡인 요아소비의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안무를 따라 추는 이 챌린지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 팔을 받쳐 들고 스텝을 밟는다. 팔을 둥글게 돌린 후, 한 바퀴 빙그르르 돈다.

이처럼 발랄하지만 비교적 따라 하기 쉬운 뮤직비디오 속 안무를 따라 하는 이 챌린지는 '최애의 아이'의 흥행과 더불어 널리 퍼지고 있다.

크리에이터 오코이가 '최애의 아이 애니메이션 춤 진짜 일본에서 춰봤습니다 >_<'라는 제목으로 올린 틱톡은 2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버 주땡스 또한 '씹덕 김 씨의 최애의 아이 애니메이션 댄스'라는 제목으로 최애의 아이 챌린지를 선보였다. 해당 쇼츠는 유튜브에서 184만 뷰를 기록했다.

크리에이터 혜찌, 신사장의 챌린지 숏츠도 유튜브에서 각각 89만 회, 71만 회의 조회수를 올렸다.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내용 때문일까, 해당 챌린지는 실제 아이돌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예나, 트와이스, 더보이즈 등 인기 아이돌들도 유튜브 쇼츠, 틱톡을 통해 최애의 아이 챌린지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는 원본 영상 중간 양팔을 좌우로 거세게 흔들며 응원하는 팬들의 동작을 중점으로 따라 하는 버전도 선보이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최애의 아이'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 4월부터 방영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동시 방영되고 있으며, 일본, 한국뿐 아니라 서구권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다.

챌린지의 유행에는 배경이 되는 오프닝 곡 '아이돌'의 인기도 한몫했다.

빠르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의미심장한 가사, 요아소비의 날카로운 하이톤 보컬이 합쳐진 오프닝곡  '아이돌'은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그대로 담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일본을 넘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및 애플 '글로벌 데일리 톱 100' 등 세계 차트에도 올랐다.

공식 뮤직비디오가 35일 만에 유튜브 1억 조회수를 달성하며 '아이돌'은 역대 제이팝(J-POP) 음악 중 가장 단기간에 1억 뷰를 달성한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디터 C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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