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충북부교육감, 청원고 찾아 학교시설 안전 점검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가운데)이 23일 학교시설 안전 점검차 청원고등학교를 찾아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23일 청원고등학교를 찾아 학교시설물 안전 점검을 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6일까지를 ‘2023년 집중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해 규모가 큰 도내 학교 13곳을 돌며 점검하고 있다.

천 부교육감은 이날 청원고에서 외벽 드라이비트 마감재 파손·탈락에 의한 단열재 노출 여부, 건물 주변의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 등 화재위험 유무를 일일이 확인하고, 소방설비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점검 기간에 건축, 소방, 전기 분야 등 민간 전문가 20명을 꾸려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천 부교육감은 "학교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위험시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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