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석 레페리 의장 "다음 목표는 기업가치 1조원"[일문일답]
"인플루언서 산업 가치 증명하고 싶어"
"SM엔터는 기업가치 1조원 20년 걸려"
"10~15년 안에 1조원 달성 해보고 싶어"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 시도 중"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인석 레페리 이사회 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레페리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3.05.19. kgb@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3/05/17/NISI20230517_0019890264_web.jpg?rnd=2023051717445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인석 레페리 이사회 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레페리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3.05.1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의 최인석 이사회 의장은 향후 목표에 대해 "우리의 목표는 인플루언서 산업이 산업이라는 것을 정확히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 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레페리 본사에서 진행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BTS가 성공한 뒤에는 아이돌들은 'K팝 아티스트'라는 말만 하면 통하는 시대가 됐다. 나도 그걸 만들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장은 지난 2013년 뷰티 전문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인 레페리를 창업해 10년간 운영해 왔다. 초기부터 수익성과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기업을 운영했다. 그 결과 레페리는 10년 만에 뷰티·라이프 스타일 분야 1위 MCN이자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기업이 됐다.
그는 " 어린시절 소녀시대를 좋아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때 SM의 시가총액이 500억원이었는데 오늘날은 2조원이 넘는다. SM은 500억원이 될 때까지 17~18년이 걸렸고, 우리회사는 7년 정도 걸렸다. 우리는 SM이 사실상 20년 이상 걸린 일(기업가치 1조원)을 10년, 15년 안에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하이브와 같은 멀티 레이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력을 하나의 스타일로 규정짓는건 굉장히 어렵다. 하이브는 각양각색의 레이블을 두고 다양한 스타일의 스타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MCN 쪽에서도 충분히 본받을 만한 시스템"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 의장은 "우리는 400명의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들을 관리하고 있는데 하나의 레이블에 속해 있을 때는 스타일이 다 달라 전문화가 되지 못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뷰티 2개, 패션 라이프스타일 1개, 리빙 라이프스타일 1개, 라이브 커머스 1개로 레이블을 분할해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산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인플루언서의 파급력이나 영향력이 감소했던 적은 없고, 언제나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제대로 경영을 하지 못한 것"이라며 "올해는 양질의 기업들이 살아남는 분기점이 될 것 같다. 살아남은 기업들이 대기업화가 될 것인가, 크리에이터들이 더 영향력이 큰 존재가 될 것인가가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음은 최 의장과의 일문일답
"우리 회사는 2013년에 창업한 국내 최초의 뷰티·라이프스타일 주제의 1인 창작자 그룹이다. 이걸 업계 용어로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라고도 하는데 많은 분들이 잘 못 알아들으셔서 크리에이터 그룹이라고 이제 표현을 하고 있다. 우리는 화장품이나 패션, 리빙 등등 여성 라이프스타일 소비재 위주의 제품을 추천하고 사용법을 알려주면서 일상을 전하는 주제에 특화된 크리에이터 약 400명 정도와 함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회사다. 우리 회사의 특징은 크리에이터들을 초기부터 양성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프로듀싱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까지 약 1500명 정도 되는 크리에이터를 배출했고, 지금도 계속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과거에는 뷰티 소재에 집중했다면 지금 집을 촬영하는 리빙 소재를 다루는 크리에이터도 양성하고 있다. 또 라이브 커머스에서 활약하는 모바일 쇼호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뷰티·라이프 스타일 부문에서는 매출액, 규모, 이익, 밸류에이션 등 모든 측면에서 1위를 하고 있다."
"나는 이 회사의 창업자이고 예전에는 파워블로거였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다른 파워블로거들과 친해졌다. 그 시절만 하더라도 뷰티 블로거들이 밤새도록 사진을 찍어 글로 화장법을 표현해야 했다. 유튜브를 좋아했기 때문에 영상으로 화장을 하는게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는게 좀 어색한 때였지만, 그 방향으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었다. 구글이 한국에 유튜브를 진출시킬 때 마침 우리가 창업을 해서 같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작을 하게 됐다. 초창기 때는 프로듀서와 같은 교육자 역할을 했고, 지금은 회사가 커지면서 비즈니스 영역을 다각화하고 신사업을 개발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같은 분야도 개척을 하고 있다. 또 뷰티 뿐만 아니라 리빙,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3년에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는 개념이 이렇게 확고하게 자리잡혀 있던 때도 아닌데, 젊은 나이에 창업이라는 큰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원래는 자기개발서를 써볼 생각이었다. 군에 입대해서 창업자들이 쓴 책을 보다 보니 이들처럼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하게 됐다. 제대하고 학교로 복귀하지 않고 바로 창업했다. 너무 어렸을 때 시작하다 보니 네트워크나 자본이 부족해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 주변에 파워블로거 친구들이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크리에이터들이 있었다. 그리고 지식 블로거였기 때문에 미국에서 유튜브가 성행하고 있고,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산업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남들보다 좀 빠르게 유튜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
-지금처럼 시장이 커질 것을 미리 예견하고 있었던 것 같다.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의 감각을 더 많이 사용할 수록 개입이 늘어난다. 동영상은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해 개입률을 높인다. 영상의 시대가 무조건 올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이정도로 잘 될 줄은 몰랐다. 젊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하나의 매체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하는 정도였지 전 세대가 유튜브를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다. 예상보다 좋은 시장이 된 것 같다."
-창립 10년을 맞았는데 그 동안의 성과를 자평해달라.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시장도 산업화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시작할 때부터 걱정이 있었다. 우리는 10년 동안 산업화에 집중했다. 일단 수익성이 있어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가 나와야 하고, 글로벌화 등 비즈니스 연계성이 좋아야 한다. 지난 10년을 되돌아봤을 때 경쟁사들은 그런 것보다 외형 확장이나 이슈성에 집중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대규모 적자를 내는 것을 당연시 여겨왔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적자를 내면 산업이 아니니까 인정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올해로 10주년이 됐는데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유지하고 있고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안정적인 산업화 단계로 올라서고 있다고 자평한다."
-수익성이 생기려면 결국 광고를 하는 기업이 있어야 한다. 처음 시작하는 사업 영역에서 수익을 만들어내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초반에는 블로그 포스팅 하나에 (광고수익이) 5만~10만 원 정도였다. 그래서 뷰티나 여성 소비재에 집중했고 다른 영역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계산을 해 봤을 때 기업들이 움직일 것 같지 않았고 광고주가 너무 적었다. 그런데 화장품 쪽은 새로운 마케팅 툴에 항상 민감하고 새로운 광고에 가장 많이 도전하는 분야였다. 화장품 브랜드들을 설득할 때 시청자들의 참여가 확연히 다르다는게 확인됐다. 무엇보다 구매 전환이 확실히 됐다. 그래서 우리가 추천했던 제품이 특정 온라인 샵에서 품절이 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서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효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싸운적도 있었다. A라는 브랜드가 후원을 했는데 (영상에) B, C, D라는 브랜드가 같이 나오는 상황이 있다. A브랜드만 쓰면 시청자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도 같이 나와야 한다는 것을 설득했다. 해외에서는 우리처럼 유튜브 미디어 광고가 큰 시장이 없다. 기틀이 안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레페리는 최근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계의 하이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실제로 레페리 안에는 다양한 레이블이 존재한다. 왜 이런 구조를 취하게 됐는지 설명해달라.
"동종 업계의 선배가 없다 보니까 대형 엔터사들을 벤치마킹 했다. 하이브는 경영 시스템이 굉장히 선도적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멀티 레이블이다.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력을 하나의 스타일로 규정짓는건 굉장히 어렵다. 하이브는 각양각색의 레이블을 두고 다양한 스타일의 스타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MCN 쪽에서도 충분히 본받을 만한 시스템이다. 우리는 400명의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들을 관리하고 있는데 하나의 레이블에 속해 있을 때는 스타일이 다 달라 전문화가 되지 못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뷰티 2개, 패션 라이프스타일 1개, 리빙 라이프스타일 1개, 라이브 커머스 1개로 레이블을 분할해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 레이블의 과거 팀장들이 사장과 같은 오너십을 보여줘야 하고, 소속 크리에이터들도 작아진 브랜드에서 창작력을 극대화시켜야 할 것이다. 장기 프로젝트로 준비해서 올해 경영 시스템을 개편하고 이제 적응을 시작하는 단계다."
-MCN 업계가 어렵다는 얘기가 계속 나온다. 레페리는 지난해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와 내년 전망은 어떤가.
"인플루언서의 파급력이나 영향력이 감소했던 적은 없고, 언제나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제대로 경영을 하지 못한 것이다. 한 차례의 사이클이 끝나고 있고 올해는 양질의 기업들이 살아남는 분기점이 될 것 같다. 우리 경쟁사들의 적자를 합치면 연간 300억~400억원이 된다. 우리는 그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지출이 있었다는 뜻이다. 이게 정리가 되면 이 자원을 질적 성장에 쓸 수 있다. 이 경쟁은 올해 끝날 것으로 본다. 살아남은 기업들이 대기업화가 될 것인가, 크리에이터들이 더 영향력이 큰 존재가 될 것인가가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될 것이다.
-레페리는 다수의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하고 있다. 지원 시스템에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1인 창작자라는 말을 좋아하지만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힘들 때는 가족이 필요하고 파트너가 있어야 시너지가 나는 법이다. 사실 3년 전부터 유튜브 트래픽은 분산되기 시작했다. 우리가 창업할 때는 뷰티, 키즈, 게임 등 3개 영역 중심이었다. 지금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카테고리가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는 성장하지만 개별 크리에이터들의 점유율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크리에이터들도 질적 성장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우리가 리빙 쪽을 개척하는 이유가 있다. 처음 창업했을 때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18~24층(18~24세)에 있었는데 이제는 28~34층이 돼 있다. 누군가는 결혼을 했고 뷰티 쪽을 계속 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뷰티로 시작한 크리에이터들은 몇년 뒤에는 대부분 리빙 쪽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본인의 나이와 삶의 방식이 바뀌고 시청자들도 같이 연령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길을 계속 만들어주는 회사가 레페리라는 것을 크리에이터들이 알아가고 있다."
-레페리는 크리에이터를 직접 발굴·육성하는 MCN으로 알려져 있다. 육성은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인가.
"기수제로 운영을 한다. 20명 정도를 모집해 짧으면 한 달, 길면 1년 코스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상 촬영, 편집, SNS 채널 기획 뿐만 아니라 브랜드와의 협업에 대한 이해, 전자상거래의 기초 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또 라이브 커머스의 경우에는 생방송 기술 같은 것까지 쇼호스트 학원 수준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해서 우수한 사람들은 우리 레이블과 소속 계약을 맺게 되는 구조다. 연예계는 한 팀에 집중하는 시스템이라면, 우리는 한 팀에 집중된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계속 크리에이터를 배출하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단계에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활동과 존재의 이유에 따라 다채로운 지원을 하고 있다."
-소속 크리에이터 중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이 있는가.
"특정 크리에이터가 잘하고 있다라고 말하기에는 각자 너무 스타일이 다르다. 버티컬 영역의 크리에이터들은 이제 하락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예전에는 게임, 뷰티, 키즈 등으로 영역이 나눠져 있었는데 지금은 융복합이 되고 있다. 한 명의 크리에이터에게 하나를 기대하지 않는다. 화장품을 다루는 크리에이터는 엄청나게 명성과 경쟁력을 갖춘 사람들만 살아남을 것이고, 나머지 크리에이터들은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표현해야 할 것으로 본다.
-K팝 아티스트들처럼 한국 크리에이터들도 해외에서 사랑을 받고 성공을 거두는 사례도 나올 수 있다고 보나.
"사실 이미 그런 사례가 나왔었다. 우리는 2015년부터 해외 사업을 굉장히 많이 했었고 중국과 베트남 쪽에도 진출했었다. 트래픽적으로는 엄청난 성과가 있었다. 우리 크리에이터가 상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니까 알아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그 때 산업이 움직이지 못해 적기를 놓쳤다. 한국 화장법과 한국 화장법에 대한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산업이 받쳐주질 못했다. 그리고 사드(THAAD) 배치 때 K뷰티가 저물면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K라이프스타일'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 전원 생활을 하는 젊은 리빙 크리에이터가 있다. 구독자 수가 230만명이고 조회수의 80%는 해외에서 나온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한국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궁금해한다. 2차 K컬처 웨이브가 오고 있는데, 지금도 산업이 움직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K뷰티도 재정비되면서 다시 한 번 붐이 올 수 있다고 본다. 2차 웨이브 때는 레페리나 한국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BTS 정도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K컬처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일단 우리의 목표는 인플루언서 산업이 산업이라는 것을 정확히 증명하는 것이다. 솔직히 아직도 무시를 많이 받는다.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물어보고,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얘기도 많이 듣는다. 크리에이터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BTS가 성공한 뒤에는 아이돌들은 'K팝 아티스트'라는 말만 하면 통하는 시대가 됐다. 나는 그걸 만들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의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만드는 것 밖에 답이 없다. 어린시절 소녀시대를 좋아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때 SM의 시가총액이 500억원이었는데 오늘날은 2조원이 넘는다. SM은 500억원이 될 때까지 17~18년이 걸렸고, 우리회사는 7년 정도 걸렸다. 우리는 SM이 사실상 20년 이상 걸린 일(기업가치 1조원)을 10년, 15년 안에 해보고 싶다. 적어도 우리 같은 업체가 합쳐서라도 1조원이 돼야 하나의 산업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것을 증명하는게 경영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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