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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 연상? 계단 단체 사진 숏폼서 화제

등록 2023.04.24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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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바라보며 자세 취해…GTA 노래 배경

[서울=뉴시스]계단에 모인 사람들이 위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이른바 'GTA IV trend'가 숏폼에서 화제다. (사진=틱톡 영상 캡처 갈무리. 왼쪽부터 계정 'ysk01soffical', 'rrd_nicole', 'mazige_' 순). 2023.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계단에 모인 사람들이 위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이른바 'GTA IV trend'가 숏폼에서 화제다. (사진=틱톡 영상 캡처 갈무리. 왼쪽부터 계정 'ysk01soffical', 'rrd_nicole', 'mazige_' 순). 2023.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마치 '갱스터'를 연상케 할 법한 느낌의 단체 사진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많게는 수십명에 달하는 이들이 계단에 모여 저마다 포즈를 취하는 방식이다. 한 사람이 무리가 모여있는 계단에 도착해 인사를 나눈 뒤, 일제히 위를 바라보고 사진을 촬영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수십초 만에 끝나는 해당 영상의 포인트 역시 마지막 장면에 있다.

대체로 무게감 있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마지막 컷을 흑백으로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엄지·검지·소지를 펴 보이는 이른바 '피스'나 총을 쏘는 자세 같은 그럴싸해 보이는 제스처를 취한다.

또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검은색 옷을 단체로 맞춰 입는 식으로 심각한 분위기를 더하는 모습도 보인다. 갱스터 영상이라고도 불리는 대목이다. 

특히 모든 영상에는 락스타게임즈의 'Grand Theft Auto(GTA) 4' 로딩 장면에 삽입된 멜로디가 배경 음악으로 깔린다. 별다른 가사 없이 특유의 리듬감을 담고 있는 해당 음악은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국내의 경우 중·고등학생과 같은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양새다. 해외에서는 성인들도 이 같은 콘텐츠에 참여하고 있다.

유튜브 쇼츠·틱톡을 중심으로 공유되고 있는 해당 콘텐츠는 수백만회 조회수를 웃돌기도 했다.


에디터 Robo
tubegui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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