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올팍의 크리스천(christian), 패러디도 인기
유튜브서 지올팍의 신곡 패러디 흥행
불교도 버전과 김정은 풍자 버전 등장
![[서울=뉴시스] 뮤지션 지올팍이 지난 2월16일 그의 신곡 크리스천(Christian)을 발표했다. (사진=지올팍 유튜브 채널 캡처)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3/04/17/NISI20230417_0001244281_web.jpg?rnd=20230417175304)
[서울=뉴시스] 뮤지션 지올팍이 지난 2월16일 그의 신곡 크리스천(Christian)을 발표했다. (사진=지올팍 유튜브 채널 캡처)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천은 명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Christian Dior)와 기독교를 지칭하는 크리스천(Christian)이라는 개념을 절묘하게 섞어 만든 노래다.
그는 "예술 신(scene)에 기독교인들이 많다. 기독교인처럼 행동하지 않지만,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나도 그런 경우일 수 있다"며 "이런 부분을 통해 모순적이고 자기반성적이면서도 풍자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노래를 만들게 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트렌디하고 파격적인 느낌을 주는 노래'라는 평을 내리고 있으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노래의 후렴구인 "나는 여전히 존X 기독교인이야, 지금은 디올을 입고 있지만(I'm still fxxking christian, though I'm wearing new 'Christian')"은 상당히 중독성 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렇듯 지올팍의 크리스천은 유튜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파생시켰다.
음악 코미디 영상을 만들고 있는 코미디테이프는 지난 3월22일 그들의 채널에 '지올팍의 크리스천 불교 버전'이라는 쇼츠 영상을 게재했다.
![[서울=뉴시스] 코미디테이프가 지난3월22일 그들의 채널에 '지올빡의 크리스천 불교'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코미디테이프 캡처)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3/04/17/NISI20230417_0001244287_web.jpg?rnd=20230417175634)
[서울=뉴시스] 코미디테이프가 지난3월22일 그들의 채널에 '지올빡의 크리스천 불교'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코미디테이프 캡처)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원곡의 후렴구를 "나는 지금 X나 불교, 육포를 뜯고 있지만"이라며 기독교 대신 불교의 이미지를 넣어 만들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은 '패러디 중의 최고다', '부처도 이 일을 잊지 않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현재 45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지난 4일에는 '지올빡, 크리스천 불교 풀버전'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국내 합성물 제작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화성인 릴도지 역시 지난달 31일 그의 채널에 '지옥팍, 크리숙청'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서울=뉴시스] 유튜버 화성인 릴도지가 지난달 31일 그의 채널에 '지옥팍, 크리숙청'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화성인 릴도지 캡처)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3/04/17/NISI20230417_0001244290_web.jpg?rnd=20230417175743)
[서울=뉴시스] 유튜버 화성인 릴도지가 지난달 31일 그의 채널에 '지옥팍, 크리숙청'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화성인 릴도지 캡처)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 역시 원곡의 후렴구를 "앙숙 띨X이는 크리숙청, 못 말리는 크리숙청"으로 개사해 불렀다.
노래를 들은 누리꾼들은 '어떻게 발음을 거의 비슷하면서 다 개연성 있게 가사를 짰는가', '노래도 잘 부르고 박자도 완벽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65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에디터 Sparky
tubegui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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