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캐릭터를 피규어로 재현…'클레이매력주의보'
손톱보다 작은 소품까지 재현하는 정교함
![[서울=뉴시스]'clay_attraction'은 지난 2월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클레이로 만든 스폰지밥 제작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고 밝혔다. (사진=clay_attraction 인스타그램 캡처) 2023.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3/04/06/NISI20230406_0001235694_web.jpg?rnd=20230406103443)
[서울=뉴시스]'clay_attraction'은 지난 2월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클레이로 만든 스폰지밥 제작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고 밝혔다. (사진=clay_attraction 인스타그램 캡처) 2023.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스폰지밥·토토로·제리와 같은 인기 캐릭터를 애니메이션에서 그대로 가져온 듯한 디테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피규어 크리에이터가 있다. 단순히 캐릭터를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마다 특색에 맞춘 소품·배경까지 곁들여 사실감을 더한다.
유튜버 'Clay Attraction 클레이매력주의보'는 유명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클레이 피규어로 제작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8일 미니언즈의 미니언을 처음 선보인 그는, 지금까지 스폰지밥 네모바지의 스폰지밥·유령신부의 에밀리·이웃집 토토로의 토토로·크리스마스 악몽의 샐리와 잭 스켈링턴·코렐라인의 다른 엄마·토이스토리의 우디·톰과제리의 제리 등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정교함을 넘어, 각각의 특색에 따라 소품과 배경을 함께 배치해 사실감을 더하는 뛰어난 연출력이 해당 채널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아크릴 물감과 목공용 풀·순간접착제, 레진 등을 이용해 손톱보다도 작은 크기의 음식을 제작하거나, 소품을 만드는 과정을 감상한 독자들 사이에서는 "금손을 넘어 다이아손이다", "디테일과 섬세함에 반한다" 식의 호평이 주를 이룬다.
이처럼 디테일을 잘 살린 완성된 작품을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법한 인상을 준다.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10분 안팎의 영상에는 클레이를 자르고 조립하거나 붓으로 색을 입히는 등 일련의 과정에서 ASMR급의 소리도 담긴다. 여기에 잔잔히 깔리는 배경음악은 편안함을 보탠다.
6일 오전 기준 클레이매력주의보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42만8000여명이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도 자신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10만3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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